오늘 소호본하 처음에 웅우빈보고 좋아죽더니
갈수록 왤케 매정해ㅠㅠ
여자 안 보인다고 비키라고 막 치고ㅠㅠ
대신 좀 해줘 할 땐 우빈이 보지도 않아........... 마이크만 뚫어져라 보고 들어가더라.

입이랑 불 좀 꺼에서 바닥에 손수건 놨다가 주웠다가 했어. 근데 그때 웅이랑 소호랑 같은 곳에서 만나서 멍때리는거 진짜 소름 돋았는데... 그거 이제 못보는거니 그런거니.....

본체가 아작난 후엔 소호본하가 계속 서서 이어갔어.
태눈멀 끝나고 여기서 만나기로했어 하면서 의자에 앉았어야했는데
의자에 못 앉고 왼쪽 쪽지 준 지점에서 여자 기다리듯 계속 서성였고
우빈이랑 계속 마주보며 말해서 둘 사이의 팽팽함이 좀 더 보이더라.
그리고 칼 꺼낼때도 의자에 앉은 뒤 좀 당황한듯? 하게 꺼내야 하는데
소호본하가 '그래 여기 칼이 있었지^^^^^^' 하며 의자 팔걸이에서 칼을 싹 꺼냄.
그래서 더 우빈이 말 안 듣는 본하로 보였어.
나름 레어한 회차로 생각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

웅우빈의 디텔은 정말......b
태눈멀 코러스때 다른 우빈이들은 본하들의 코러스를 들으면 뭔가 전투의지력 상승 같은 느낌인데
웅우빈은 자기 존재의 이유를 확인받는거 같았어ㅠㅠ
본하가 들어간 방향 쳐다보고 노래하는 디텔도 짱...
아름다운 그녀에서도 울먹거리고ㅠㅠㅠㅠㅠㅠㅠ

약씬에서 소호본하가 심장에 약 문지르는거 드뎌 봄!!!!!
웅우빈이 괴로워하는게 너무 짠했어..
근데 소호본하는 기타 또 안중에도 없었음!!
엄마 말 좀 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종일반했더니 기빨린다
밤공 컷콜때 더웠는데 에어컨 들어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