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첫공때 보고 진짜 한달만에 보는 현백작.

원래는 고백작해서 저씨페어를 기대했지만.... 스케줄 변동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현백작으로 보게되었지.

캐스팅 바뀐 사실에 절망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현백작 보자~ 하면서 지인들이랑 보고왔어.
(근데 나 4월 마돈크 다 현백작인데..................ㅠ뭐 그렇다고)



한달만에 본 현백작... 오오오~ 노래 좋아졌더라. 득음했나봐~ 그랬었어
프리뷰때보고 계속 안보다가 오늘 보니 넘버 부를때 많이 안정된거 같았어.
"이렇게 아름다운" 앉아서 부를때는 쓰릴쓰릴 했지만;;;(왜그러지;;; 앉아서 부르면 목도 앉아?;;<ㅡ뭐래;;)



그리고 현쎄라.... 대박 고쎄라랑 이렇게 느낌이 다를줄이야;;;

3월에 프리뷰 첫공때 빼고는 고백작만 봐서 고쎄라에 익숙해져 있는데 오늘 현쎄라 보는 순간...

"저 귀여운 언니는 누구냐?!!!!!!!! 내가 아는 쎄라 언니가 아니다!!!!!" 이랬음.


지인들이랑 얘기했지만.
고쎄라-> 클럽 마담언니, 아무나 함부로 부를 수 없는 포스 있는 언니. 완전 멋져요 언니님. 존경해요. 언니만 따를게요.
현쎄라ㅡ> 클럽 넘버원, 예쁜 외모와 눈웃음 그리고 뭔가 살랑거리는 거 같은 그 몸짓으로 사람을 매료시킴.
                자기 예쁜거 너무 잘아는 언니. 머니를 외치는 모습에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바치고 싶었음.



그 외에도 확실히 고백작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구나.
내 개인적으로는 고백작은 프로페서의 곁을 멤돌면서도 방관자 같은 모습을 한거 같았는데
그러면서도 달콤한 꿈을 부를땐 프로페서를 짠해하는거 같아서 인생 살만큼 살아본 어른같았어.

현백작은 프로페서를 가지고 놀만큼 놀다가 달콤한 꿈때는 자신을 뿌리치는 프로페서의 행동에 상처받은 분위기더라.
음... 그게 뭔가 상처받는게 무서운 아이같았다고 하면... 내가 너무 감성적인가?;;;;



무튼 좋았어.
저씨페어를 못보게되어 아쉽지만ㅠ 그래도 현백작이 많이 나아져서 좋았고 쏭이야 요즘 계속 잘해주고 있으니ㅋㅋㅋㅋ


근데 오늘 낮공 분위기 조용해서 슬펐어ㅠ
난 프로페서 넘버 부를때라 세라 언니 나올때 환호성 치고 싶었는데 오늘 너무 조용해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박수만 쳤어ㅠㅠ
낮공이라 그런건가?ㅠ
내가 갔던 밤공연은 매번 분위기가 활달활달해서 오늘도 그럴줄 알았는데... 뭔가 좀 아쉽ㅠ


무튼.... 당분간은 쭉~~~~~~~~ 현백작과 함께해야하는데.. 오늘 보니 안심이여. 잘해







ㅎㅈㅇㅇ고백작과 현백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춤줄때, 고백작은 휘적~ 현백작은 파닥!!... 아....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