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번다시 김정화로 뮤지컬 보면 성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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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범 손가락 흐린눈하기 너무 힘들다 얘들아 작성자 : ㅇㅇ

내가 두번다시 김정화로 뮤지컬 보면 성을 간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13.04.06 01:09:06

조회 3794 추천 4 댓글 40

먼저 이야기 하자면 나는 김정화 팬이었음
김정화 나오는 드라마 하나도 안빼고 봤을 정도 ㅋ......

그래서 노래가 좀 딸려도 즐거이 보겠거니
적어도 비주얼이라도 남겠지 하고 과감히 질렀는데 ㅋ...
그녀가 나에게 빅엿을 줬네 ㅋㅋㅋ????????

아니 음 하나를 제대로 못해... 첫음은 잡는데 음이 계속 자신이 없어서 플랫되고, 화음 못맞추고, 목 다는 소리마저 냄 ㅋ......
목소리도 이쁘고 음역도 낮지 않은거 같은데 이건 뭐...
길들여지지 않았다기엔 너무나 생야생의 소리임.

나는 관대한 여자라
연기를 못해도 노래가 좋으면 뿅 가고
노래를 못해저 연기가 좋으면 어느정도 익스큐즈 됨

근데 그녀는 노래도 연기도 용서가 안된다 -_-
진짜 오늘 공연장과 함께 빅엿을 준듯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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