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에게 남은 레베카는 딱 한장...
아쉬운 맘에 아주 그득그득 애정을 가지고 봤어
그런데 공연 막판으로 가다보니 다들 목상태가 헬로헬로였었음 ㅋ

오막심도 목이 간당간당... 그래서 고음은 작게 내드라~~~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건 연기하는 막심이라서 무한애정~
재판씬에서.. 검사가 이야기할때 눈동자 연기... 아우..ㅠㅠ
뭔가가 이쒀!!! 하면서 초집중하게 만들어버려 ㅠㅠ

오늘은.... 의외로 킴나가 목이 훅....
일요일엔 좋았는데... 이러기임? ㅠㅠ
오늘 특히 첫곡 솔로곡... 할때 한순간 표정 짓는게 맘속에 훅! 들어왔는데...
일막끝나고서 기억이 안나드라...ㅠㅠ  
그래!!! 고양에서 봐야해! 하면서 표잡은 나... ㅋㅋ
지방은 띄엄띄엄이니... 목 회복되서 돌아오시오!

간만에 인퐉자리에서 보다보니 새로운 옥댄버스 디테일 발견~~~
일막 레베카의 방에서 파벨하고 노래할때 파벨이 그녀는 내여자였어 나만 사랑했다고 할때 대놓고 비웃음을!!!
오늘에서야 옥이 해석한 댄버스가 레베카 덕후 맞네! 라는 생각이 파바박 들었다 ㅋ
그리고 이막에서 나의 레베카는~외치고 앉을때...
손수건 이니셜 보이게 쥐고 앉더라~  세심하단 생각이 들었음~
오늘은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김감이랑 좀 안맞는다 해야하려나? 살짝살짝 어긋나는 느낌이 있긴 했어~
그래도 제일 클린한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경미반호퍼부인은... 하아아..
그대때문에... 나는 아임 아메리칸 워먼에서... 루더포드부인의 꼼냥질을 보게되었지.ㅋ
노래 한구절 까먹고 한소절은 그냥 반복하셨고... 하아아..
노래야.. 그렇다 치고... 목관리는 어케 안되나? ㅠㅠ
딱 목관리만 잘했음 내가 이렇게 피하진 않았을텐데..
막공주라서 내가 안버렸지 ㅠㅠ 반호퍼부인 피하느라 놓은 표 합치면...
대기록 세웠을지도... 그런면에서는 감사~~~ ㅋ

녹파벨은 정말 레베카가 반했을듯한 기럭지 소유자인듯~~~
양말을 넥타이랑 깔맞춤안해서 좀 아쉽긴한데~ 그 표정하며 ㅋㅋㅋㅋ
내가 막심이었음 주먹 난타했을게야..
커튼콜때... 총알 당길때 훅했어 ㅋㅋㅋㅋ내쪽으로 해서 ㅋㅋㅋㅋ 물론 나는 아니였겠지만 ㅋ

아... 오늘 객석 재미졌다..
저번에도 한번 있었던 일이었지만 ㅋㅋㅋㅋ
오막쉼이랑 킴나랑 키스할때 오오오오오~~~ 어떤 여인네분들 소리에 다들 웃음 ㅋㅋㅋ
쪽소리에도 오오오오~~~ ㅋㅋㅋㅋ
아... 일막 초반에는 오블쪽인가? 에서 콧물들이키는 소리로 쥬크박스 내시던 분 있던데 ㅋㅋㅋ
중블까지 들렸쒀요...ㅡ,.ㅡ"

아오 오늘 극세사 쓰고싶은 날이었는데.. ㅜㅜ 내 저주받은 기억력을 탓해야지..
이제는 막공이 며칠 안남았네....
맨덜리.. 맨날 불탔음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