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대충 쌈ㅇㅇ

오늘 관계자들 학생들 단관 많아왔더라.. 콘설까지 꽉 차있는 좌석 보니까 내가 다 기분이 묘하더라..실로 막공이 다가오나봐.. 폰 몇번 울리던데 내쪽은 관크는 그닥이었는데 아ㅋㅋㅋ대사칠 때마다 빵빵 대폭소 터지고 분위기 좋아서 웃음이 앞열까지 전염되는 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어윈이랑 데이킨 많이 핥는 자리에서 봤더니 .. 대신 포스너는 많이 가렸지만 사이드여도 히보는 옳다ㅠㅠ 수업할 때는 등짝크리였지만 어윈 표정 중간중간 많이 핥았다.. 헥터선생님이랑 어윈 대화때 어윈 많이 여리더라 헥터등지고 있는 순간까지도ㅠㅠ생각할수록 어윈은 외로운 사람인듯.. 안타까워

데이킨은 머리 짜른 건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내리니깐 포스너만큼 어려짐~~ 나중에 어윈한테 들이댈 때도 초어린 느낌이라 원데이 투데이도 아닌 깔창까지 높게 느껴짐ㅋㅋ 붕붕카를 타고 움직이는 것 같은 데이킨이요!!!! 근데 반말이 너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가??? 적재적소에 뙇 반말스킬 시전하는 마성의 데이킨이 아니었어.. 철없이 막 들이대는 것 같아서 제 점수는여...

데이킨 어윈한테 어필하는 지식이나 말 표현방식 생각해보면 다 헥터한테 배운거라 씁쓸하더라.. 오늘은 그게 더 크게 와닿았어ㅠㅠㅠ 그의 가르침은 티는 안났지만 결과물을 내지는 못했지만 애들 인생에 풍성한 밑거름이 된 것 같아.. 오늘 전체적으로 대사도 안씹고 누구할 것 없이 찰지게 주고 받아서 헐 음경포피처럼 한줄기 햇살 같았따. 학생들 다 너무 잘함.. 보내기 아쉬워ㅠㅠ 나도 기립하고 싶었는데 악타 울먹이는 것 보니까 같이 먹먹-이라고 쓰고 멍 때려지더라

그리고 핫지 때 포스너는 그 전에 봤던 것 보다 감정 더 진하진 않았는데 오늘도 그거대로 좋더라.. 헥터랑 너무 교감하고 세상 다 산 느낌의 포스너보다.. 문학의 기쁨을 발견한 총총한 소년 같아서 이것도 아련했어.. 헥터샘은 늘 거기서 좋으시고ㅠㅠㅠ

자질구리한 애드립도 있었는데 펫샵보이즈 부르는 럿대문을 봤더니 나는 다 휘발ㅋㅋㅋㅋㅋㅋ대참사 수준은 아니었지만 터짐ㅋㅋㅋ

그래서 집에는 언제 도착한다구요?? 평일 11시끝나는 연극은 눈이 풀림- 피부가 맛탱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