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개.....왜 내글 먹냐ㅠㅠㅠㅠㅠㅠ

오늘 용우빈 디테일 폭발해서 쩔었는데ㅜㅜㅜㅜ

트유립 이후에 모든 내용이 휘발되었으무ㅠㅠㅜㅠㅠㅠㅜ

오늘따라 율본하가 너무 어린애 같아서 속는 거 알면서도 혹시 오늘은 아닌가...? 했음ㅇㅇ

그런데 말하지마 직전에 오열하다 갑자기 느가 들어도 연기하는거 같은 감정없는 톤으로 흐으으으하고 톤이 확 바뀌더니 표정 싹 가라앉히고 옷털면서 짜증내더니 기타뚜껑 닫고 말하지마~

감정없는 울음소리도 졸라 무서워서 멘붕인데ㅜㅜ 옷털면서 욕하지뫄ㅜㅜㅠㅠㅠㅜㅜ

기타랑 가방챙겨들고 웃으면서 뒤로 가다 마이크 들고 가는 우빈이랑 서로 마주보고 고개 끄덕이며 웃음ㅇㅇ

거봐~ 내가 된댔잖아~~

라는 환청이 어디선가 들려오고....

느긋하게 뒤로 가서 드럼부스 거울삼아 머리 정리하고 가볍게 들어가서 트유립에 나와서 오늘의 쪽지녀를 열심히 그림... 오늘도 고개는 우빈이와 같은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둘다 웃고 있는거 같았음...

이렇게 나는 오늘도 뒷통수 맞고 멍해서 커튼콜도 잘 못놀고 멘붕상태로 귀가 중.....

내 휘발성 기억력...누가 극세사로 채워줘ㅜㅜㅜㅜㅠㅠ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