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글인데
나 트유 nn번 보는데 최근들어 중년관객들이 많아 진 것같아
극이 중년들이 볼만한건 아닌거 같은데 그분들 다 초대인가? 당첨인가? 그런기회 나나주지
아니면 자녀들이 보라고 예매해줬나? (그런거라면 부모님들께 최소한의 관극예의는 가르쳐주자. 아님 같이와 부모님들만 와서 관크시전하게 두지말고 같이와서 제재좀 해줘 ㅠ 제발~)

자리 인증 같아서 싫은데
어제 2층은 관크 천국 중간에 메신져 소리 부스럭 소리 기침소리 등등
2층1열서 보는데 내옆에 중년부부가 있네 기대하던 용소호인데 ㅠㅠ 관크의 느낌
근데 예상외로 극 기다리는 동안 두 분 말씀도 별로 안 하시고 시작 전에 핸드폰종료도 하시고 해서 관극좀 하셨나? 관극매너 있으시네~ 라고 흐믓한 마음으로 시작~

첫 곡 나오자마자 옆에 어머님 흔들 흔들 그래 좋아~  트레이스유는 어느 정도 박자 맞추셔도 돼~ 이정도야하고 넘겼지~
그런데 이 분 온몸에 감각이 300% 작동 되셨는지 리듬감 폭발! 음악만 나오면 아니 소리만 나오면 온몸이 자동으로 흔들 흔들 거리신다 ㅠ 근데 또 그게 잘 안맞아.
어머님 박치세요!!! 그냥 가만히 좀 ㅠㅠ 나중엔 발로 계속 바닥치시고 ㅠ
2,3번째 곡 부턴 수구리 감행 저러면 안되는데 생각했는데 뒤에서 참다못해 톡톡 치시더라 bbb 그뒤론 수구린안하시더라
초반 신나는 부분까진 그래두 잘 관람하시더라 근데 여자만나고 부터는  급 떨어진 집중력 재미없으신가봐 ㅠㅠ
계속 잠바 만지고 발톡톡 신발에 굽이 있어서 마루바닥에 굽소리 진짜 거슬려 심지어 하품도 해 ㅠ
태눈멀에선 ㅠㅠ 신발을 벗으셔 (이것땜에 놓친 코러스 "헉"소리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가 나이인지라 혈액순환도 안 되시는지 계속 손바닥 쥐었다 폈다. 신발 벗으신 이후엔 그 짤망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아주머니 제발!!!!!!!!!!!!!!!!!!!!!!!이러고 싶었지만 내가 목소리 커서 주변에 소리가 크게 나올까봐 참았어 ㅠ

나도 1층 덕존에서 관극하고푸다 ㅠ 곰손이라서 매번 관크존에서만 보다보니 한탄글미안 ㅠㅠ

그래두 어제 용소호는 너무 좋았다. 플뷰 밴드도 너무 좋았어.

오늘도 클럽에 가는데 2층 상쩌리인데 관크없는 공연되길 빌며 ㅠㅠ
오늘도 플뷰밴드이길~

클러버들 남은 오후 시간 잘 보내고 쫌 다 클럽에서 봐^^
본투비또라이들이랑 불수를 불태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