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수용씨가 리모델링 전 예식장에서 햄릿을 하던 그 시기...

수용햄릿으로 막공을 예매하려했는데, 티켓 오픈때를 놓쳐서
1열을 놓쳤었어...;;
다들 알겠지만, 예식장은 단차도없고, 의자도 간이의자에...;;;
1열 아님 시망이잖아..ㅠ.ㅠ

그러던차에 막공 되기 1주일 전이였나?
중블 1열이 몇자리가 풀렸드라구?

난 이게 왠 떡이냐며?
바로 덥석 잡아서 예매를 하고, 깨춤을 췄었어 !!!!!!!!!

드디어 1열에서 보는구나 ㅠ.ㅠ.ㅠ.ㅠ.ㅠ.ㅠ 나의 수용씌~~~~기다료횻!

그런데 !!!

퇴근길에 자꾸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오드라?
기획사쪽이라고;;;

난 뜬금없길래...무슨 일이시냐고?
그랬더니

밑에 글처럼 풀면 안되는 좌석들인데
직원실수로 풀었다는거야...;;
퇴근길에 몸도 피곤해죽겠는데
멘붕상태가 오드라?;;; 아까 깨춤추던 나는 뭐가 되는걸까...싶었어 그순간에 ㅠ.ㅠ

난 처음엔 아..네...하다가;;
이건 아니지 싶어서, 이런게 어디있냐고?
실수로 푼건 내 잘못도 아니고, 그런 이유까지 내가 알고 그럼 이 자리 예매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 할 수 있겠냐고?
계속 꼬치꼬치 따졌지....
한 20분 통화했나?

결국 기획사서 미안하다며
같은 등급으로 좌블 2열 통로쪽으로 2자리를
기획사직원가할인으로 해서 결제를 돌려주더라.
지금 기억으론 60%였나?싶어.

아래 올라온 글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뻘글 올려봄;;;

혹 이런 일 또 생기면, 일단은 끝까지 물어져야한다는거..

이건 진상손님이 아니라
분명 티켓판매처나, 기획사측에서 잘못한거니 어느정도의 보상을 해줘야한다는게 나의 생각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