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공으로 루돌프를 관람하고 왔음 ㅋㅋㅋ

좋았던건 날개석에서 봤는데 그 가격치고 훌륭해...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크게 극에 지장줄 정도는 아니였음...
레베카 시방석 생각하면 돈을 그 따위로 쳐받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산 날개석은 가격대비 괜찮더라..

은돌프
그래도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진것 같음..
아쉬웠던건 2막 처음 악몽씬에서 두려워하는 연기하는데... 손 벌벌 떨면서 디테일 잡아주는것도 좋은데 ㅠ
미안하지만 연기하는 배우가 더 무서웠음 ;;;;
또 아쉬운건 요제프가 마리 생각하면 마리 만나지 말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절망하는 모습... 그 부분이 좀 아쉽더라..
나머지 부분은 괜찮았으~ ㅋㅋㅋㅋㅋ
넘버는 역시 빵빵터지고 !! 2막에서 관객들 호응 좋고!!

옥마리
넘버, 연기 모두 힘을 많이 뺀듯해...
그래서 좋다는 횽들도 있지만...
그성량싸움 할 정도로 불러주는건 원하지 않지만 살짝만 더 쎄게 불러줬으면 더 괜찮았을꺼라는 아쉬움이 있더라 ㅋㅋ
마리 역 맡는다고 했을 때 다들 오바라고 그랬는데 막상 뚜껑 여니 상당히 잘 어울리는듯 싶어 보기 좋아 ㅋㅋㅋ

마리와 루돌프 사이에 케미는 촘 아쉽더라... 분명 상대방 생각하면서 둘 다 넘버며 연기며 조절하는게 느껴지는데 마지막 갈 때까지 별 케미는 못 느꼈어 ㅋㅋㅋㅋ

휘타페
아오.. 타페 역에 적임인거 같아.. 정말 목소리며 넘버며... 정말 만족이다

한라리쉬
신라리쉬에 비해 넘버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는데 증오와 욕망 빼고는 다 괜찮더라
오히려 연기 면에선 신라리쉬보다 난 한라리쉬가 좋았어..

오스테파니
어제 연기도 넘버도 모두 선방했던거 같아.. 커튼콜 때 반응도 좋았고~~


루돌프... 세번째 관람이었는데 크게 임팩트 있는 공연은 역시나 아니다...
재연 올릴 때 뺄거 빼고 올리면 참 좋을것 같다...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수정좀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