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맘때쯤 개로리찬스로 반값예매했는데
오늘 근무중 다사다난했던 날이라 못갈뻔했는데 못갔으면 서운했을듯

아 진짜 재밌엌ㅋㅋㅋㅋㅋㅋ
내가 요즘 관대해졌나???????????
극장도 아담아담해서 삼층도 괜찮더라구 게다가 내 망원경이 좀ㅋㅋㅋ 제값을 하는듯
극장 맘에 들어서 다음엔 애정작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아아 집에 오면서 생각하니 안되겠더라ㅠㅠ
교통 압정머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ㅛ
공연은 아홉시오십분쯤 끝났는데 집에 오니 열한시가 넘었다는ㅗㅗㅗㅗㅗㅗ
예술의 전당역 생기면 좋겠어요 ㅃㅃㅃㅃㅃ

여튼 삼천포에서 다시 돌아오자면
홍ㅋㅋㅋㅋ 입꼬리에 실 꿰어서 귀에 건것같았엌ㅋㅋㅋㅋ 왜케 귀요미
여왕님 하아 손끝이 왜이리 이쁨 곱다고와
급하게 바로 삼층으로 올라가서 캐스팅보드도 못보고ㅋㅋㅋ
그래도 통로가 하나로 연결되어있어서 지연 면했지
안그러고 지상으로 찾으러 올라갔으먼 백퍼  지연했겠지^^^^^^

그래서 방자캐스팅을 못보고 들어갔거등ㅋㅋ
근데 기절할뻔ㅋㅋㅋ 깨알같은 연기 엄지손가락 드려요ㅋㅋㅋㅋ

하아
막판에 제일 시끄러운 장면에서 잠깐 졸았는데
어느새 정신차리니 커튼콜
아놔.......
한번 더 가야하나 진지한 고민에 빠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