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돈크 종일반 했어.

근데 낮, 밤공 모두 별로였어. ㅠㅠ

어제 밤에 마돈크팀 단체로 회식했니? 어떻게 네명이 다 상태 안좋고 불안하지..

쏭븨도 목소리 잘 안나오고 고저씨도 힘들어보이는데 오늘 넘버 만회도 잘 안됨.

낮에 관객땜에 터지고 분위기 좋은건 있었지만 둘 다 상태 별로인 상태에서 계속 넘버 나가니 속상..

기립도 모르겠다 난 ㅋㅋ 뒤에 앉았다가 앞사람 등만 보이길래 커튼콜마저 이러고 가기 싫어서 어거지로 기립 ㅋㅋㅋ

그리고 규븨.. 목소리 잘안나와서 많이 힘들어보이더라 현커도 뭔가 같이 쳐져보이고. 음도 둘 다 불안하게 느껴지는 부분들 있고.  뒤에 규븨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던데 커튼콜 때 안좋아보이네 현커가 분위기 전환하고 북돋으려고 하는 듯 보였음 그래도 둘이 커튼콜 열심히 해줬는데 커튼콜은 무척 좋았음.

근데 현커 옷 바뀐 후 첨 봤는데 나 세라 웬 달라붙는 몸빼바지 입고 나온 줄... 위는 빌로드로 광택나는데 아래는 후줄근...  의상팀님들 취향이 상당히 하이개그 하시네요... 웃으란겨? 놀라서 말이 안나옴. 거기다 구두 굽은 두꺼운데 낮아서 시골 아줌마 같고 총체적 난국. 내가 코디해도 그보단 낫겠어. 차라리 전처럼 가운입혀.  심플한거로.  그게 더 섹시하겠다. 정안됨 고저씨 옷입히든가. 레이스도 치렁치렁한데 자켓도 화려.  시너지가 아니라 어디 무대옷 같고.. ㅠㅠ 옷 땜에 웃겨서 정말 혀 깨물고 봐야 하는 심정 앎?

저씨페어 현규페어 기대하고 왔는데 좀 슬프다. 연기들은 다들 잘했는데.  근데 마돈크 넘버에서 거의 말하는 극이라 거의 넘버가 중심이라 생각하는데 넘버들 힘들게 부르니 보고 난 나도 슬프고 힘들다. ㅠㅜ 안무 보는 맛도 있지만 ㅎㅎ 나만 이렇게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 둔해서 웬만함 잘 모르는데 오늘은... ㅠㅠ 여튼 좀만 컨디션 관리들 잘해줬음 좋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