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애긔는 3번째 관극임

2주전이랑 대체로 비슷한데 대현시 애드립 갈수록 개수가 늘어남

대현우빈의 장점은 표현이 굉장히 다채로움

대사마다 어조 크기 행동 다 다름

확실히 대현시가 승원보다는 극을 더 잘 이끌고 풍미를 더해줌

노래도 잘부름 오늘 태눈멀에서 박수가 나왔는데(현커로 추정되지만 ㅋㅋ)

보다가 소름돋을 정도로 잘했음

중간에 단조 바뀌는 부분에서 씩웃는데 소름 돋았음 ㅜㅜ 무셔..

촤종진술에서도 본하가 뒤돌아보니까 씩 웃더라 레알 대마왕 ㅜ

다른 우빈보다가 대현우빈보면 적응 안될정도로 감정이 풍부하고 극이 엄청 쉬워짐

근데 이게 단점임. 너무 친절하고 오바스러움

그래도 난 호불호 중 호임.

오늘 대사 두번정도 씹었지만 태눈멀듣고 뿅가서 개의치않았음

승원배우는 솔직히 나랑 평생 화해 못할듯

특유의 어조와 음색이 있는데 나랑 전혀 안맞음

그냥 목소리부터 내 취향이 아니라는것

근데 얼굴은 혼자 반사판 댄것처럼 잘생기긴함

연기도 암만 로딩됐지만 어색함을 감출수가 없음

웅소호 보고 난 후라 그런가 승원 트유 첫소절 듣고난 후부터 표정관리가 안됐음

오늘 삑사리 두번정도 났는데 심한건 아니었고 그냥 넘어갈정도

애긔페어는 표가 잘 안나가서 그런가

머글들 비율도 높고 유난히 단관 비율도 높은것 같음

오늘은 진짜 소외감 쩔게 들었다 ㅜㅜ

관객은 진짜 많았거덩 끝줄까지 차고 기획사 보유석에도 사람들 앉아있었음

근데 왜 나만 혼자온 느낌적인 느낌.. 앞줄은 다 아는 사이같더라..



기승전솔로는 외롭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