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설 조그마한 전문학교에서 뮤지컬 전공중인 스물 두살 개로리..
한학기에 사백만원 피같은 돈 주고 뮤지컬 관련일 해 보겠다고 용쓰는 넘.
졸라 힘들어도 학비좀 보태고 대극장 비싼 뮤지컬 볼라고 저녁에 주말에 악다구니 다물고 열혈 알바중.  젓같은 서빙도하고 내 친구새끼는 시체도 닦고. 쓰바 그 돈으로 공원 뒤지고 할인 졸라 받아서 가끔 연무갤에 글싸지르는 아주 소심하고 평범한 개로리..

학교에서도 가끔 뮤지컬이나 콘서트 현장에 실습도 나가는데 지방은 학교에서 버스 대절해주고 하루 일당도 5만원 주더라..
밥은 당연히 사주고..  새벽에 끝나면 기리에 따라 일이마넌 차비도 주더라..교수님이 자기 사비 털어서 간식이나 술도 사주더라..

근데 레미 기획사 자원봉시자 어쩌고 ㄱㅈㄹ 공고올린거보니 사지가 떨리고 빡돌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경력증명서 써준다해서 취업시켜 주냐? 글고 그런 회사 오라해도 안간다..   기사보니깐 몇백어 들여서한국 레미 한다고 언플 졸라 쩔게 했드만 스텝으로 써 쳐 드실라면서 소정의 뭘 준다고?    씨부랄  무슨 사회봉사 단체냐? 빕스석 십삼만원씩 쳐 받으시면서  에어석 사만원도 아까워서 오천원짜리 도시락 하나 쳐 먹이면서 몇개월 부려 쳐 드실라고?

서포터스도 아니고 스텝보조는 돈주고 경력있는 사람 써라.  알바도 아니고 자원봉사자는 보험이나 들어주냐?  몇백억은 어디다 쳐 바른거임?   용인공 횽들 지루하고 망작이라고 영화본 좋은 추억 간직하는게 좋겠다고 하더라.   뭐 배우를 티켓파워있는 ㅇㅇㄷㄹ 쓴것도 아니고 그 배짱과 패기는 어디서?

영화 졸라 뜨니깐 세계4대 뮤지컬 초연이라 자신감이 충만하가 보지?  웨버  작 요셉이 지금 왜 이 개고생하는지 모르니?  워버옹 초기작이고 초연인 요셉은 그래도 연옌캐스팅하고 언플이 문제였지만 레미는 덕들 속을 아예 뒤집어놓고 있는거 알아? 오히려 지금은 요셉한테 애정이 간다..쯧쯧..

쓰바 뮤지컬 전공자라 몸판 돈으로 공원 오픈 기다리면서 예매한거 기분 엿같아서 최소한다. 나중에 영업 안듸서 70프로 할인하고 반성 졸라 때리면 생각해 볼거다.

참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