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밑에  송요셉 공연보고온 글에 댓글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그냥글세우기로 했어  글빨딸려서극세사 후기따위는 못쓰고 그냥 느낌만 쓸께

오늘 낮공 정동하 리사 장섭파라오 조합이었는데 ㅈㄴ광대승천하다 왔어
내가 좀 진지종자라 웃음이 없는편인데 정요셉 의외로 귀염터져주시고 장섭파라오는 대밬ㅋㅋㅋ ㄱ관객을 들었다 놨다하심

정ㄷㅎ는 평소 티비에서 좀 진지한 캐릭터로 봐와서 어리고 귀여운 넌씨눈 아들역에 어울릴까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거부감없었어 노래는 시원시원하게  잘하더라 목청이 쩌렁쩌렁해

리사는 원래 그다지 호감은 아니었는데 오늘 보니 괜찮더라 극전체를 편안하게 잘이끌어가는 느낌.

앙상블이야 워낙 다른횽들도 좋다해서 기대감있었는데 역시 잘하더라 넘버들이 한번들었는데도 귀에 쏙쏙 박혀 .
끝나고나와서 힘내요 요셉 걱정말아요 어쩌고.. 어느새 흥얼거리있더라  

클로즈 에브리도어 내가 무지하게 사랑하는 넘버인데 진짜 제대로 들은 느낌. 뭔가 감정이 막 올라오더라
무대위에 얹은 오케도 신선했고 여자 지휘자분 레알 씐나게 지휘하시더라

생각나는건  이 정도 .
하여튼 재미있었고 한번쯤더볼생각이야
굿티 이제 안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