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에 대한 기대감하락에 안볼라다가
초대권이 생겨서 가기로 했는데.....
그걸 양보했엉^_ㅠ 기대감 퍽발한 머글머글에게
그래도 다른덕친구가 3층보여줘서 결국 공짜로 다녀옴
일단 내돈 아니더라도 35000원?에 본걸 참 다행으로ㅇㅇ
전체적으로 무난~하네 였어서
내돈 다주고 븹갔으면 속상했을수도ㅋㅋ

무대는 이쁜장면도 있지만 촌스러운 장면조 많더라
눈내리면서 포옹하는 신들은 이뻤어
무대에 막?벽? 들로 연출하는거 좋았어
여기서 번점소환....ㅜ
근데 내일로가는계단에 나오는 연설무대ㅋ
뭔데 쇼보여주는건줄
그리고 극장 점등식같은거? 그거도ㅋ 촌스러워
크리스마스 꼬마전구 틀어논거마냥 그냥 별로ㅋㅋ

3층에서 보니까 바닥조명 잘보였는데
땡땡이 그조명 알수없는그곳으로 때였나?
그것도 좀 촌스러움ㅋㅋㅋ

넘버는 생각보다 좋다! 이런건
알수없는그곳으로랑 내일로가는계단
(제목맞나)
이 두개는 좋았어ㅎㅎ
마리 솔로곡도, 루돌프한테 불러주는거
온리럽 맞나? 그것도 좋더라 ㅎㅎ
근데 휘타페껀가 뽕삘..?읭?스러운것도 있었음

내가 오늘 3층 가면서 은언니랑 영숙라리쉬 노래들으러 간건데
1막은 크게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어
2막에서 은돌프 솔로곡이랑 내일로가는계단은 너무좋았고
영숙라리쉬도 2막이 더 좋았음!
오랜만에 듣는 시원시원한 성량이라ㅜㅜ
유하마리는 기대치 낮추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ㅎㅎ 연기는 자세히 안보여서 뭐라 못하겠는데 넘버소화는 생각외로ㅎㅎㅎ
번점때보다 고음이 단단한 느낌이 들기도했던..?ㅋㅋㅋ
난 유하마리>>>>유하태희
진성여왕때가 가장 매력적이긴했지만..
휘타페는 젊은 야망있는 수상같이 느껴졌어
근데 넘버들을때 타페한테 집중이 안되는 기분 ㅜ
민옵타페가 보고싶었어ㅜㅜ그냥 내 취향이 민옵이라 그럼ㅋㅋㅋ
타페조수? 빌리?
그 뭐냐 검은옷안경끼고 수첩들고 뛰댕기는애
귀엽더라ㅋㅋㅋ

은최케미는 그냥저냥 이쁨ㅋㅋ
연기력은 내자리서 딱히 판단할수없었구

극 자체가 좀 임팩트없고 미지근한것같아
같이간 머글은 아예 슬프려면 완전히 아리게 슬펐으면..
하더라ㅎㅎ 이건 나도 동감
어중간한 느낌이 강한 극이고
아 기차신 연출 좋다그러더라구, 나도 그장면 좋았어
근데 왠지모르게 또 번점소환..?ㅋㅋㅋㅋㅋ
어쨋든 부정적인 느낌은아니였고
싸게 한번정도 볼만한듯ㅋ 그냥 한번.

3층수치객석이라 그런지 몇명 육성소근 빼고는 쾌적하더라ㅎ 은돌프 회차라 그러니...? 퓨ㅜㅜㅜ
암튼 난 쾌적하게 무난하게 잘 보고옴ㅋㅋㅋㅋ

ㅃ인데 오랜만에 대극장 오케조율 들으니까 겁나설렜어..
게다가 모차후로 은언니 오랜만이라 반가워눈물날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