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이 퐈슨돋는다고 구박하지 말아라.
아씽~ 이제 장발장이 부러울지경이다! 자베르가 평생 쫓아다녀주고ㅠㅠ 나도 쫌~~~
은 너갱이 나간 나 자베르덕의 헛소리;;;
개취도 시시때때로 변하는지라 언제 변할지 모르지만(갈대같은 덕심ㅋ) 현재로서 내 자베르 선호도 순위는 대략 사진과 같다. (못친소 아니야!! 완전 멋진 자베르 순위라고!!!)
근데 이거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중간 순위는 1초마다 마구 바뀌고 있는데 마지막 사진은 계속 부동의 꼴찌일 것 같은 느낌적 느낌.(러셀 아저씨 쏴리;;)
러셀 자베르도 나쁘진 않았어. 다만 다른 아저씨들이 더 멋있는걸 어째.
1위를 차지하신 문종원 자베르에겐 특별히 아저씨대신 자베르 오빠라는 호칭을 선물합니다. (거절은 거절)
원작 자베르 (소설) - 내가 제일 처음 접한 자베르. 이하 자베르들은 내가 접한 시간적 순서대로.
제프리 러시 (영화) - 내가 생각했던 그 자베르가 그대로 화면에 있다니!!! 저 고지식함! 저 생김새!
놈 루이스 (25주년) - 오페라에서는 인종 상관없이 노래 잘하면 주인공도 맡길래 신기했는데 뮤지컬도 그럴 수 있다는걸 보고 좋았음.
편견은 한번 깨지면 아무것도 아닌건데 한번 깨기가 어려운거 같아. 그리고 그 처음 편견을 깨준 사람은 잘 안잊혀지더라구.
필립 쿼스트 (10주년) - 사실 10주년보다도 유튭에 올라온거 봤는데bbbbbb
이분을 하위권에 둔건 순전히 화질이 안좋아서임.<-합리적 기준따위 읎음ㅋㅋ
놈 루이스와 필립 쿼스트 자베르들은 실제 공연을 보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도 죄송하네.
자베르는 실제로 보지 않고 판단하면 안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는 한국공연보고 느낀거.
문종원(한국라센뮤지컬) - 책과 영화로는 자베르를 좋아했지만 솔직히 10, 25주년 딥디로 볼때는 자베르가 크게 존재감이 없더라고.
그래서 아~ 뮤지컬에서는 캐릭터가 확 죽는구나 했었어. 근데 용인 첫공날 실제로 보고 대충격!
Stars가 이런 노래였다니!! 정말 Stars는 직접 들어야하는 노래더라구. 이게 어떤 매체를 통하면 더 이상 이 노래가 아니야!!ㅠㅠ
문종원 배우가 축공으로 부른 Stars를 유튭에서 아무리 들어도 공연장에서의 그 감동과 큰 차이가 나는건 마찬가지더라구.
내가 지금까지 들은 뮤지컬 넘버들 중에 공연장과 음원의 느낌 차이가 가장 큰 곡.
여튼 난 그 전까진 문종원 배우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 충격적일 정도로 감동받았어.ㅠㅠ
결국 부자되자는 새해결심따위 휴지통에 쳐박고 문자베르 보러 대구공연 부산공연 질렀네. 티켓값보다 KTX 비용이 더 무셔.
용인공연들때는 3시간 내내 우느라고 제대로 못봐서 그랬나? 대구공연을 보니 자베르는 뭔가 디테일이 많아진것 같고 더 설득력 있는 자베르가 되었더라구.
그리고 급기야 자베르가 5:5 흰머리 구불텅대는 장발을 하고 있어도 섹시해보이기 시작!! 아무래도 좀 쉬어야겠어. 부산은 딱 한번만 갈거야.(진짜야!!)
러셀 크로우(뮤지컬영화) - 자베르가 곰돌이같아. 겸둥겸둥 순둥순둥. 귀여웜~ㅋㅋㅋ
근데 스크린속 자베르 노래가 내 성에 안차서 자꾸 문자베르로 덧씌어서 자체 필터링 감상. ㅠㅠ
결국 정신차려보니 내 몸뚱이는 대구행 KTX를 타고있더라..는 사연을 만들어낸 주인공! 자베르에 맞는 목소리는 아닌듯.
그래도 갠찮아. 곰돌이 자베르라는 새 영역을 만들어내셨으니. 실망스러운데 왤케 좋은지 모르겠다ㅎㅎ
뭔가 제대로된 자베르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도 못했는데 글만 길어졌다.ㅠㅠ
자베르 타령은 담 기회에 더 하지 뭐.ㅎㅎ
한줄요약: 짤 안에 들어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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