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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후기 및 뻘글모바일에서 작성

복숭(110.70) 2013.01.15 23:39:39
조회 1211 추천 1 댓글 20


오늘 루돌 안옥민

안돌프에 반해서 세번 찍었는데 극자체가 지겨우니 아무리 안돌프가 좋아도 이제는 지겹구나.. 티케이로 한번 보고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지겹구나.

세 마리는 다 찍었는데 제일 취향은 그나마 킴마리. 다음이 옥마리, 젤 별로가 최마리... 사실 셋다 쏙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킴마리가 제일 괜찮은듯. 성량이 좀 작긴 하지만 2막 알수없는 그곳으로 부를때 표정에 홀딱 반해서 ㅋㅋ 옥마리는 노래는 참 좋은데 참 산만하고 잡다... 하지만 마지막 자살로 이어지는 감정선은 참 좋다. 두 마리는 현재 상황에 두려워하는 걸 많이 못느꼈는데 옥마리는 타페수상과 부딪히는 장면부터 성당씬, 루돌프 편지 낭독씬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마지막 자살에 설득력을 주는거 같아 이해가 쉽네.

루돌프 보기전엔 제일 강한 마리가 옥마리인줄 알았는데 옥마리가 제일 약하고 중간이 킴마리, 의외로 유하마리가 제일 강하다 ㅋㅋ 특히 유하마리는 타페수상이랑 한판 붙을때가 그나마 제일 좋은데 옥마리가 그 장면에서 타페수상에게 완전히 밀리고 킴마리는 옥과 최의 중간이라면 최마리는 타페수상을 완전히 깔고 간다 ㅋㅋㅋㅋ 최마리 너무 강해 ㅋㅋㅋㅋ 속시원할정도로 ㅋㅋㅋㅋ

루돌프 삼공찍는 와중에 중간중간 셀프관크를 참 많이 했던거 같다 ㅋ 특히 첫공찍을때 오페라극장 개관 장면때 시민들 우루루 걸어올때 지연관객인줄 알았음 ㅋㅋㅋ 속으로 아따 패기있게 걸어오네 이러고 있었는데 무대로 직행해서 깜놀 ㅋㅋㅋ 그리고 신문사 불지르는 장면때도 횟불들고 우루루 올때 난 어셔가 손전등들고 지연관객 자리 안내하는줄 알았음 ㅋㅋ 아씨뭐야 하면서 고개 돌렸더니 어셔가 횟불들고 있어서 깜놀 ㅋㅋㅋㅋ 다시보니 배우 ㅋㅋㅋㅋㅋ 나 혼자 빵터졌음 ㅋㅋ

또 2막 술집장면에서 숫총각이 의자에 앉아 thㅜㄴ thㅜ 해요 하고 th발음 소환한땐 항상 웃음을 참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 그리고 왕이 내 등에 칼을 꽂았니 타령할때 항상 ~니 라임 쩐다 생각을 하면서 내 머리속에선 왕이 비트박스와 함께 라임 쩌는 랩을 하고 있지 ㅋㅋㅋㅋ

2막 루돌프 서류에 싸인할때도 뒤에 무대 열리면서 역광으로 다섯명 서 있을때 파워레인져 또는 루돌프와 아이들 같다고 생각을 ㅋㅋㅋ 가사도 또 당신곁을 지킬게~ 이러고 있어서 ㅋㅋㅋㅋ

... 내가 얼마나 지루해 했는지 알겠지??? ㅠㅠㅠㅠㅠ 가만히 앉아 있지만 머리속으론 별 생각을 다했다 ㅋㅋㅋㅋ

민타페는 기대보다 딱히... 휘타페랑 비슷비슷.. 도대체 민타페는 거기 왜 있나요....

안돌프는 여전히 좋지만 여전히 노래는 용쓰는 수준. 계속보다보니 맙소사 타령은 좀 그만했으면... 매우 어색.
안돌프 연기 중 제일 좋아하는부분이 2막 술집에서 무대 오른쪽에 앉아서 괴로워하는 부분인데 그장면 정말 그대로 박제하고싶을정도로 좋다. 그 장면 더 볼려고 한번더 갔을정도. 두번째로 좋아하는 장면은 2막 첫부분, 세번째는 마지막 키스씬. 갠적으로 안돌프는 1막보다 2막이 월등하게 좋다.

여튼 자체막공찍으며 난 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와장창 망해서 절망하여 마지막엔 죽음에 이르는 남자 주인공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 생각했다 ㅋㅋㅋㅋ 햄릿도 참 좋아하고 ㅋㅋㅋㅋ 안돌프 햄릿하는거 보고싶다. 나이가 너무 많은가. 반대로 용릿이 루돌프 하는것도 보고싶다. 용배우 루돌프도 참 잘할거 같은데. 갠적으로 용배우 절망하고 죽는거 진짜 맛깔나게 잘한다고 생각하거든. 한때 본진이기도 했고 ㅠㅠㅠ

여튼, 루돌프에서 드디어 벗어나며 충무는 왜이렇게 추운거야 ㅠㅠㅠㅠ 장갑끼고 공연보고 싶은적 처음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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