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1일 금요일에 봤는데
넘 늦게 질문하나 싶기도 하지만
암만 생각해도 안 풀려서..
용바위에서 29살이 된 친구들이 처음 모였을 땐가?
앨런이 티나한테 자랑하고 나왔다고 하잖아
근데 그때 우리 10년이나 된 친구들이라고 자랑했다고 해서..
읭? 이랬거든?
난 세번째 관람이었는데 그 대사는 또 첨 들려가지고
왜 앨런은 10년이라고 생각했을까? 그게 넘 궁금하더라고..
자기가 타임캡슐에 묻은 게 어금니라고 생각하고
그런 걸 보면,
프레이저는 19 그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어른이 되면 열어보자고 했던 타임캡슐 여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던 듯하고
앨런은 19 그때를 기점으로 성인이 되어버린 건가?
그리고 그때부터 10년을 따지는 건가?
흔자서는 잘 안 풀려서 이렇게 질문글을 남겨봄..
미안..막공 얘기 오가는 마당에
내가 일케 로딩이 늦다우..;;
세 명의 친구들이 죄책감을 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각자 다른데,
앨런의 경우에는 한 명에 대한 죄책감만 있는 게 아니라서..
그래서 어쨌든 19이후의 십년이라는 생각에 '우리 10년 우정'이라고 하는 걸까?
그래도 타임캡슐도 그렇고 하늘정원도 그렇고 꽃비기계도 그렇고
9살 그때로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건 앨런인 것 같은데
10년 우정이라고 한 게 잘 이해가 안돼..
아 그리고 원작에서는 꽂꽂이가 아니라 바이킹을 취미로 한다고 했다는 글 봤는데 바이킹은 대체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