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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1 문프 레전돋던 장정김김 극세사 쪄왔어

(58.142) 2013.01.12 03:03:36
조회 490 추천 0 댓글 14


오늘도 드피와 함께하는 극세사ㅋ
오늘은 정말 극세사 쓸 생각 없었는데.. 문프가 다 망쳤어!!!ㅠㅠㅠㅠ 정신차리고 후기쓰면서 마시려고 보니 드피도 없네; 언제 다마셨나..

튤립.. 오늘도 현고든의 니트는 나쁜스멜이 풍기네..
프레이저가 나가고 폴이 나간뒤로 바로 눈물이 흐르던 현고든은 보강앨런이 와서 다독여주니까 또 눈물이 뚝...
모두 가고 난뒤 울며 읊조리던 바보같아는 오늘은 귀에 들릴 정도라서....(A열기준이야) 상처 받은 고든 마음이 더 안쓰럽더라..

29세 용바위
시작은 거의 휘발... 내가 집중이 좀 안되서 그렇기도 하고.. 아무튼
난 안해, 난 싫다고.하면서 프레이저가 앨런한테 성질 부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현폴이 아주 참고 참으며 부들거리다가
프레이저의 날선 말에 욱.. 하려는 앨런을 보면서 바로 둘 사이를 정리..
미안하다, 하고 손잡는 보강앨런 손을 잡고 금방 다시 떼려고 하는 문픈데 그 손 안놔주고 또 미안하다! 하면서 손 잡으니까 문프가 짜증난듯
그만해.
폴과 둘만 남은 용바위. 둘이 대화하는데 주머니에 넣은 문프의 오른손이 계속 가만히 않있는게 그 손안에 분명 담배나 라이터가 쥐어져 있겠다 싶으니
니코틴 중독땜에 저도 모르게 이야기하면서 불안해져서 담배 생각이 절실한 사람마냥 보이더라고.
현폴이 십년이나 지난 이야기라고 하고 문프가 용바위 끝을 바라보는데 유독 오늘은 문프보다도 현폴이 용바위 끝을 바라보는 시선을
쉽게 떼지 못하고 얼굴을 떨면서 뭐에 홀린듯 서있더라..그러다 프레이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걸 느끼고서야 자기도 정신 차리고 발을 옮겨..


9세 용바위
용바위 초반엔 좀 템포가 빠른감이 있었어.. 보강앨때문이었나 싶긴 한데 아무튼 뭔가 좀 빨라....
소방차 오늘 한귀요미 했다ㅋㅋㅋㅋ 소방차 소리는 자주 들었는데 어라? 사다리가 올라가네ㅋㅋㅋㅋ
위이잉~ 하는 싸이렌소리와 함께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다리보고 철가루들 다들 빵터지더라ㅋㅋㅋㅋ
오늘도 현고든은 세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프레이저, 넌 뭘 넣을거야? 하는 물음에 조금 주춤, 하고 바라보다가
어금니! 하고 프레이저가 어금니를 꺼내드니까 몇발자국 눈에 띄게 다가가서 목을 빼고 프레이저를 바라보더라.
근데 오늘 보강앨런 뭔가 읭? 했던게 낄낄이 껴주니까 반갑게 달려가서 낄낄이 낄낄이~ 하면서 막 좋아하더라고.
새로운 친구가 나타난게 마냥 즐거운건지 뭔지...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입 삐죽거리더니 가방 받아들면서 고든한테
너 조심해ㅡㅡ 하는 현폴ㅋㅋ
다시 주문외울때도 낄낄이 보고 헤실거리면서 즐거워하는 보강앨런ㅋㅋ 아 신선하네 이거...
오늘도 현고든은 주문외우는 율동들을 막 엉겁결에 따라하는데.. 이거 어설프게나마 친구들을 따라하려는건가 싶고..
사실 고든도 9살 나이의 어린 소년일뿐이니 또래 애들에게 관심도 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는 외로움도 느꼈을테고
그치만 끼고 싶다 해도 그렇게 놀아본적도, 누군가가 놀아 준적도 없을 고든은 끼는 법조차 몰라 늘 그렇게 마냥 바라만 봤을텐데..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만 보던 고든이 이렇게 처음으로 자신을 끼워준 친구들에게 어색하지만 열심히 따라하려고 하는거
같아서 그모습이 이쁘기도 하고.. 뭔가 엄마마음이된다 자꾸...ㅠㅠ 고든에게도 친구가 생겼구나....ㅠㅠㅠ


하늘정원
하늘정원에서 문프왕 점점 좋아진다. 이거 믿기니!! 문프왕은 문프왕 자체로도 쵝오인데 시부엉... 왜 갈수록 디테일이 진화하지?!!!
12월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1월 공연들 보면서 자꾸자꾸 놀란다...문프왕은 처음엔 씹덕씹덕하고 귀요미 모드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다가
왕비가 죽은 후로 감정이 아주 세세해져. 재밌는건 대사톤인데, 오늘 공연 전반적으로 같은 대사를 다른 톤으로 많이 쳤어. 하늘정원도 미묘한데
어떤 느낌이냐면 이전의 하늘정원에서 십년이 지나면 어린 왕 >> 세월이 흘러 어른이된 왕의 느낌이었고 오늘은 어린 왕에서 십년이 흘러 청년이 된
왕같은 느낌이었어. 평소보다 뭔가 또렷하고 확실한 대사톤과 감정.. 아무튼 그런 문프왕이 하늘 정원을 바라보며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독백이 아니라 마치
자신이 선물한 하늘정원에 있을 왕비에게 말을걸듯 왕비!그때 들판에 내버려두었더라면, 그랬더라면...
그리고 돌을 던지는 사람들에게도 유난히 속이타고 노여움이 가득해서 저들은 뭘 원한단 말인가!!!
아 이 미묘한 어조를 어떻게 설명 할 길이 없어.. 아무튼 너무 좋았고.. 문프왕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리고....ㅠㅠㅠ


19세 용바위
오늘도 척척 정김합.. 오늘 문프 정말 좋다! 그리고 심지어 오늘 존잘돋음...ㅋㅋ 머리가 좀 자라서 그런지 머리를 예쁘게 올려서 그런지....ㅋ
.........알아 철깍지겠지......ㅡㅡ아무튼 오늘은 몬나니 아니었다구!ㅋㅋㅋㅋ
대사톤 정말 최고!! 19세 문프는 뭔가 엄청 씐나 씐나였는데 폴이 앨런 엄마? 동생? 할때도 겁나 빵빵 터지면서
농담 주고받으면서 즐거운 절친들 느낌 가득가득 했지만 특히 벤얘기 할때가 절정ㅋㅋ 왜이렇게 씐나있어ㅋㅋ  
그렇게 씐나하다 낄낄이 내쫓잔 얘기 하는 순간 확, 짜증이 올라가고..앨런이 와서 낄낄이 내쫓았단 얘기 하자마자 주먹 꽉 말아쥐고 욕하는데
현폴이 후다닥 달려와서 일단 프레이저부터 막듯 그새끼가 뭐라고 했어?!! 하고 먼저 자기가 물어보고 바로 앨런에게서 프레이저 떨어뜨리고
진정시키듯 손으로 막고 막 불안불안해 하고... 어떻게 미리알아!! 하는데도 아주 짜증난듯 외치고 그래서 신문에 났어? 할땐 정말 궁금함과 설마 하는 불안함이 있는듯 진심으로 물어보고 있어... 어조들 디테일 정말 최고...


장례식
유독 천천히 다가왔던 보강앨런 덕인지 문프가 용바위 절벽끝에서 한참을 정신없이 헤맸는데, 바다 위를 막 찾다가 어느순간 제 두발 끝이 절벽 끄트머리에 다가가 멈춰서서
순간 야 너 뭐해?!!! 하는 기분으로 놀라고 있었더니 이내 다시 뒷걸음질치고 다시 하염없이 눈으로 바다만 뒤지는 문프...ㅠㅠ
보강앨런 이상하게 많이 허허거려... 막 웃으면서 달래주듯 프레이저 쓸어주고. 문프는 농담하고 웃어줄 기분도 아니고 누구랑 얘기 할 기분도 아니라 짜증만 폭발중인데 옆에서 계속 서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가볍게 위로해주다가 문프가 또 막 빡쳐서 넌 어떻게 생각하냐? 씨발놈아 넌 괜찮은거 같은데? 하면서 몰아세우니까 평소처럼 기분이 탁 가라앉으면서 아니 안괜찮아.
근데 또 여기서 앨런 몰아세우는 문프는 조소하면서 되묻더라.. 미친놈 미친놈 하는 생각 참많이 들었어 오늘...  막 성질내더니 뭐가 존나 이상하잖아~
하면서 제가 아는 고든은 그럴리 없다고 부정도 아니고 고든은 그런애라고 막 설명하듯 말하는데
아니, 그새끼는 분명 나타나서 '야아~! 깜짝 놀랬지? 깜짝 놀랄일도 없는게 사는거냐?'하고 말할거라는 소리하는데 두팔벌리고 웃으면서 야아~ 깜짝놀랬지? 하고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부분을 읊고 있는 프레이저의 눈앞엔 이미 고든이 생생하다...
넌 이미도 환영을 보고있구나... 눈앞에 저리도 생생한 고든이 떠나가지도 않고 널 붙잡고 있구나..


9세 폐교.

오늘 현고든은 어쩐지 폐교 들어서서 부터 빨갛고 그렁그렁한 눈..
휴고들고 문프가 난~...나안~..... 하다가 휴고 입 움직이면서 으아아아아~ 하는 괴이한 소리를 내서 뿜김ㅋ 문프 휴고가지고 너무 잘노는거 아니냐고 요즘!ㅋㅋㅋㅋㅋㅋㅋ
귀신막대기 얘기.. 지난 장정보다 더울었어 문프.. 오늘은 정말 그 얘기를 하던 프레이저가 집에서 오기전에 무슨 일이 있었지 싶을 정도로 내가 뭐만하면 그래!로 시작한 뒤로 이야기 하는내내 울고 얘기 다하고도 훌쩍거리느라 말도 못잇고 저도 모르게 계속 몸을 흔들고 있더라....ㅠ 의식 못하고 있는거 같았는데 무릎 감싸고 앉아서 끝도없이 몸을 흔들흔들.....
지난 그뒤로는 장정과 거의 비슷했고.. 발작하는 현고든한테 다가가서 어깨를 잡았는데 무서운 힘으로 뿌리쳐내자 살짝 두려운 듯한 표정 짓다가 곧바로 휴고한테 달려가서 마구 밟아대고 멀리 차버린 다음에 고든 품에 안고 쓰담쓰담 대신 토닥토닥 해주던 문프..




29세 폐교, 나쁜자석
갈수록 대현폴이 프레이저를 살피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심해진다. 오늘의 문프는 정말 끝장을 보기위해 작정을 하고 왔던 문프였던 지라 돌이켜 보면 불안불안해 하던 대현폴이 납득이 간다.. 그 불길한 예감을 대현폴도 느끼고 있던건지....
야 물건들! 우리가 너희들을 만들었어 그대사 하는 문프 여기서도 '왜 일을 하지 않지?' 하는 말투에서 빈_정_ㅋㅋ 대사 디테일 곳곳에서 튀어나와.. 너무 좋음..ㅠ
화자 앨런이 자석 이야기의 나레이션을 하는데 무표정한 얼굴로 분한듯 강하게 대사를 하면서 현폴을 바라보며 돌기 시작하는데 오사라 대현폴은 뒷모습만 보였지만 그리 길지 않게 마주보다 도저히 마주보지도 돌지도 못하고 몇발자국 못가서 멈춰서서 고개를 돌려버리더라. 그때 겨우 표정이 보였는데 매우 안괜찮은 표정.. 자석들이 서로 다가가려 하지만
밀려나 버리는 이야기를 하는 보강앨런을 도저히 마주볼 자신이 없는듯...


19세 폐교
자길 보고 환하게 웃는 현고든을 보고도 화가 아주 머리 끝까지 나서는 아주 세게 내동댕이 치고 나한테 이러는데 왜왜!!!!
현고든이 팔을 올리자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하는데 갑자기 무슨 용기가 났는지 정말 거의 닿을것처럼 손을 뻗는순간 씨발! 하면서 손을 쳐내더니
어디로 꺼지든지 디지든지 해 씹새끼야!!!!!!! 하더니 그냥 죽으라며 아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그러고선 나가떨어져서 마치 그말을 들은게 자기인양 헉헉거리면서 너무 고통스러워해.. 그런 문프 허리춤을 잡자 천천히 돌아섰는데 돌아선 제눈앞에 상처받고도 자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고든이 있어...
짧은 순간 아.. 내가 이아이를 품어 주어야 하지.. 하고 깨달아..
가만히 바라만 보고있다가 먼저 현고든이 품에 안기자 바로 감싸고는 머리를 쓸어내리면서 괜찮아....응? 괜찮아.
아홉살 그모습 그대로 괜찮다고 안심 시키듯 하다가 고든을 바라봤는데 고든이 하는 말은 날 기억해줄래?
순간 눈물이 막 터지더니 울면서 마구 쓰다듬고 괜찮다고, 그 모습이 이미 제정신이 아닌거야.....방금전까진 그렇게 성을 냈던 프레이저인데 그순간엔
고든에게 어떤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는것 마냥 마구 괜찮다고 매달리듯 하더니 더이상 아무말도 않고 곧바로 ㅋㅅ...
근데 정말 말을 대신하듯 ㅋㅅ하는 동안에도 제눈앞에 있는데도 하나하나 아로새기듯이 고든을 더듬더듬 손으로도 느껴보고 쓸어내리고... 정말 제정신이 아닌것 같더라..
그리 오래 못가고 지난번..6일이던가.. 현고든이 ㅋㅅ하면서 괴로워하던 그모습 그대로 문프가 너무너무 괴로운 표정으로 입술을 떼고 울다가 퍼뜩 떨어졌어....그리고 뛰쳐나간 뒤로 남겨진 현고든의 너무나 아픈 표정......
지독하게도 모질게 굴어서 몸도 마음도 프레이저때문에 너덜너덜하고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그마저도 혼자 버려두고 뛰쳐나간 프레이저....
그래도 여전히 나쁜자석이 되어 다가가려는 한 자석.... 정말 요즘 장정 폐교때문에 마음이 저리다...ㅠ



29세폐교

요즘 문프가 여기 이러자고 모인거 아니었어? 아주 끝장을 보자는거 아니었어?!! 하던 대사를 '여기 이러자고 모인거야!'하고 치지.. 처음 들을땐 단순히 빼먹었거나 잘못 나온건줄 알았는데 두번 세번 계속 듣다보니 오늘은 확실히 느꼈어. 저놈이 정말 미쳐있고 아주 끝장을 보려고 맘먹고 왔구나.

오늘도 낄낄이를 기억하기위해 이자리에 모인겁니다 하는 대현폴에게 하하 그러십니까?? 그럼 우린 정말 잘못하고 있습니다!
하고 달려들며 빈정거리는 문프...ㅠㅠ 혼자 폭발하듯 난리 치는 문프를 보고 똑같이 폭발하는 대현폴
이 마을이 그리고!!!!! 하는데 보강앨런은 뭔가 알고 있는것 처럼 느껴졌어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리고!! 하는순간 바로 폴을 바라보며 다가와서 팔을 잡아 숨기듯이 하면서 달래는데 대현폴은 계속 그리고!! 그리고!! 두사람 사이를 그만 좀 하자고 달래는 보강앨런이 평소의 그냥 멍청하게 착한 앨런이 아니라 침착하게 중재하고 정리하려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 둘은 마치 활화산처럼 이글거리고 터져대는데..ㅠ
다만 오늘 폐교 이상하게 대체로 텀이 많이 있었던거 같아 보강앨런 오늘도 텀이 좀 길었고... 줄어들었다는 말 들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희망 사항이다.. 뭐 이런거 들을때 까지만 해도 대현폴은 그...그래 하하 하고 모른척 웃어 넘기려고 억지로 시선은 완전히 피해놓고 끄덕끄덕 했는데 프레이저가 말해. 하는 순간 훽 고갤 들고 닥쳐!!!! 진짜 얘네들 사이의 미친듯한 긴장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리고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가는 문프의 발악...   
프레이저가 간다는 말 나오기 전에도 참 긴 텀이 있다가 문프가 나 간다- 하면서 또 줄줄 울고 있던데 붙잡아 세운 앨런이 타임캡슐 얘길 꺼내니까 눈물이 줄줄..
떨리는 손 꼭 쥐어가면서 참다가 결국 캡슐 열고 꺼내는거 보고 보강앨 붙잡고 오열하는데 대현폴이 꺼내져있던 소방차를 한참 바라보다가 문프가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저만치 소방차가 날라가버렸어... 그순간 대현폴 눈에서 눈물이 뚝...... 곧장 등 돌리더니 안경 벗고 눈물 훔치는데 시발 폴....ㅠㅠㅠㅠㅠ

그리고 꽃비기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결국 꽃비기계였어....
꽃비기계가 터지면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극의 끝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문프가 완전히 틀을 박살내줬어.... 커튼콜에서도 또다른 그들의 시간이 가듯이...ㅠ
마구 발로차던 기계가 폭죽처럼 펑!!! 터지는 소리가 나자 놀란 문프가 움찔 하더니 제 머리 위로 생각지도 않은 꽃비가 내리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바라보다가
꽃비기계를 봤어. 꽃비가 퐁퐁 솟는 꽃비기계를 보더니 문프가 폴을 향해 돌아서서 꽃비기계를 가리키는거야. 야 이것 좀 봐 하듯이...
엉망이 된 얼굴로 울어서 보이지도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지만 마치 정말로 그렇게 말하는걸로 보이더라ㅠ

정말... 문프 레전으로 정신도 못차리게 만든 장정김김....

커튼콜에선 정말 넷다 짠한 모습으로 서로를 끌어안더라...
그리고 그리 밝은 표정을 짓지 못하던 현고든과 잡은 손을 놓치 못하던.. 놓고나서 바로 울컥거리던 문프....


장정은 오늘도 이렇게 아리다.....ㅠ

참 현고든은 타이밍을 못잡은게 아니야. 현고든이 꽃비를 전해주긴 했지만 아마도 최근 현고든이 꽃비를 받는 것은 그저 자신이 받는거...
주기 위함이 아니라 받았던거고 그래서 9일날도 안줬던거야. 문프가 쥐어주는 반전이 등장해 버렸지만...ㅋㅋㅋ
다만 장이는 좀 다른거 같아. 확실히 현고든이 동프를 바라보고 대하는 노선이 문프와는 많이 달라서 나오는 장이 커튼콜이라고 생각돼ㅋㅋ

 아무튼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인데 정리가 안되네 피곤해서ㅋㅋㅋ 횽들도 너무 무리하지마ㅠ
무리해서 아트원가서 극 휘발 하느니 푹자고 건강해 둬야 끝나가는 자석 하나라도 더 눈에, 기억에 새길 수 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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