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날 관계자가 갤에 애잔하게 영업글 쓴게 마음에 걸려 몇 줄 끄적임
 
장소는 연우소극장 여기 가본 횽들은 알겠지만 엉덩이 무지 아프지만 단차는 개념.
일자로 쭉 연결된 나무의자에 등받이라고 하긴 뭐한 동그란 원통형으로 기댈 수 있게 허리지지대?가 있음
지하철역에서도 어느정도 거리 있으니까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넉넉잡고 15분.
무대를 가운데로 하고 객석이 ㄴ자형태이고
꼭지점쪽으로 입장하니까 되도록 벽쪽에 앉는게 잘보임.

몇번 본 경험에 의하면 입장순은 아마도 현장발권순인것 같아
공연시작 10~15분전부터 10번대로 끊어서 입장하도록 불러주니까
발권하고 번호 확인하고 어디 멀리가지말고 주변에서 서성이길 추천.
극장 바로 앞에 까페하나 있어 참. 리모델링한거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음..
그래도 날이 풀려서 오늘부터는 좀 낫더라...
대략 30분전에가면 평타는 치는 것 같음

그리고 좌석은 내자리 잡기 치열해질까봐 안쓰려고 했는데ㅋㅋ
일단 무대가 안쪽으로 보통 옥탑방 내부가 꾸며져 있고 앞에 평상이 하나 있어
왼편에는 빨랫줄이 있고, 오른편에는 보일러가 위치
극 중후반부는 평상에서 하는 씬이 좀 비중있는게 있어서 무대 바라보고 왼편이 낫고
허지원배우(오은창역)의 깨알같은 표정과 능청 연기를 감상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오른편 추천
방으로 입장하는 신발 놓는 현관 출입구가 무대 바라보고 오른편에 있어서
한 번은 1열 오른극싸 앉았는데 생각보다 시방없고 깨알표정 관찰 할 수 있어 좋더라
무대 집 내부에 전신거울이 또 오른편에 있어서 오른싸가 관찰하기 딱 좋음ㅋ
그러나 평상에서 하는 씬이 조금 아쉽..

강기둥배우(이일영역)는 극 시작하고 삼십분 족히 지나서 등장하는 것 같은데 정말 능청스레 웃음을 줌
그의 깨알 몸개그를 감상하고 싶으면 필히 벽쪽 자리 잡기를 추천. 줄넘기 쌩쌩이에 탭댄스ㅋ
무대 바라보고 오블보단 왼블이 더 감상하기 좋은 거 같아. 

그리고 지난번에 현매하러 갔을 때 물어봤는데
현매해도 예매창에서 적용되는 할인 대략 적용되는 것 같더라구
2만원 정가인데 재관람 할인 40% 1만2천
학생할인(대학생 30%, 중고생 40%), 팟캐스트 다운 받거나 옥탑방인증샷 50%할인이라 단돈 만원ㅋ

난 지난번 로풍찬보고 좋아서 극단 달나라동백꽃 관극회원 가입해서 계속 50퍼 받고 보고 있고
이번에 극 올리고 둘째날 관극회원 초대해서 동반 1인까지 각 5천원에 볼 수 있게 해줘서 자체첫공을 그날했지..

플북은 없고 리플렛에 A4로 뭐라뭐라 씌어진 종이 한장 끼워주는데 관극회원 모집 용지.
극 보고 맘에 들면 기입해서 나올때 극단 관계자 주거나 하면 됨.

그리고 티켓 이쁘다ㅋ 공원이든 현매든 전화예매든 포스터 이미지와 동일한 예쁜 티켓임. 다만 재질이 좀 얇음.
기타 문의사항있으면 02-6349-4721로 연락.

극 내용은 대충 찾아봐 난 스포 싫어서 그냥 사전지식 없이 봤는데
포스터에 있는 문구 그대로 인 것 같아
"모든 슬픔은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 때 견딜만해 진다"
로풍찬처럼 적절히 풍자 해학 있고 마냥 우습지만은 않은 극인데 가끔 머글들이 생각없이 웃고
패딩관크(크아악-!! 찢고 싶은 충동)해대고 그 작은 소극장에서 벨이나 진동울리고 육성대화하는게
너무 가슴아려서 쓰는 영업글임ㅠ

참, 막공은 자석이 막공과 동일 1.27 저녁5시 공연이 끝.
2주 남았으니까 얼른 봐라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