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후기 써주셨으니 이하 생략하고..
플북 보니까 배우들 앙상블들 말고 영상 음향 조명 이런것도
다 군인력 착출(?) 이더라고ㅋㅋ 신기했음!

배우들 중엔 너란 변수..깊어진 밤에 니가 자꾸 보고싶은 열무찡
오랜만에 무대에서 봐서 반가웠고..
앙상블 중엔 백형훈 배우 봐서 반가웠음..
잠자리채 들고 뛰어댕기는 호이도 반가웠고
이특이 하는 미쓰김 역할은 김호영을 생각하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였음ㅋㅋ

하나 건진거는..딕션,연기,노래,무대장악력 이런게
뮤지컬계 아이도루 변수청년 빼고는
저 많은 연예인들 가운데 윤학이 으뜸일세! (브이하는 애)
정말 제대하고도 뮤지컬 계속 해주었으면 좋겠어
근데 플필 쳐보니 이분도 나이가 적지많은 않은 30세..OTL

변감님도 오랜만에 봐서 방가웠고~ㅋㅋㅋ
1열에 앉으면 지휘하는 변감님 잔망 육성 음성도 들을수 있음다ㅋㅋㅋ

이거 뭐 후기가 내용이 어땠고 연출이 어땠고 라기보다는
그냥 다 반가운 마음으로 봤음~ㅋㅋㅋ
객석에서는 시영이랑 우영이 온거 봐따

기본적으로는 주요배우들 군대온 사연이라던가 한명씩 풀어놓는게
여신님이 보고계셔랑 비슷한 데도 있고
군뮤지컬이라 내용이나 이런건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음ㅎㅎ

최종윤 작곡님이라 넘버랑 음악은 아름다웠고
지현우는 뮤지컬 넘버식 소화가 전혀 안되서 그런지
그분이 원래하던 노래처럼 약간 소프트락 처럼 편곡을 일부러 해준듯 하고..

ㅇㅈㄴ 연출 치고는 조명쇼+탱크, 수풀 등의 무대장치(??) 들이 많이 출연했음

나는 사실 2막에 대사없이 군무만 나오는 부분 겁나 지겨웠는데
그럴때는 변감님 독무 보면서 견뎠음~
한번은 볼만해여..두번은 시간이..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