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 2월 12일∼4월 11일,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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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인물 요셉이 주인공이지만 종교색은 엷다. 이야기는 꽤 짜임새가 있고, 익살스럽고 엉뚱하다. 고대 이집트 왕 파라오가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하고 나와 로큰롤을 부른다. 대표곡 ‘Any Dream will do’처럼 맑은 기운을 선사한다. 주인공 요셉 역에 조성모와 임시완(제국의 아이들)이 캐스팅됐다.
▶약점=제목, 길어도 너∼무 길어.
② 스칼렛 핌퍼넬(the Scarlet Pimpernel, 7월 2일∼9월 8일,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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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2년 남짓 공연된 범작이다. 반면 연극으로선 1903년 영국 노팅엄에서 처음 올라가 영국에서만 2000여 회, 이후 17개국에서 공연되며 꽤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영국의 한 신사가 낮엔 평범하게 지내나 밤엔 깜쪽 같이 변장해 악을 무찌른다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이다. 한국에서 늘 흥행했던, 드라마틱한 남성 영웅 스토리가 계속 통할지 궁금하다.
▶약점=조로 아류? 어디서 본 듯해!
③ 애비뉴 Q(Avenue Q, 8월 중순∼10월 중순,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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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 Q’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인형들이 자라서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인형이 출연하고, 배우가 이를 조종한다. 인형극이란 선입견으로 ‘아동용 아냐?’라고 했다간 큰 코 다친다. ‘19금’ 대사가 나오는 건 기본이요, 인종차별·포르노·양극화 등 아메리칸 드림의 민낯이 낱낱이 폭로된다.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에 이은 내한 공연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지도 관심 거리.
▶약점=미국식 유머와 풍자, 휴∼ 언제 웃는 거야.
④ 고스트(Ghost, 11월 하순∼2014년 8월, 디큐브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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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 눈이 즐겁다. 화려한 조명과 LED 스크린을 활용해 죽음과 사랑의 판타지를 구현했다. 유령이 된 샘이 지하철 문을 통과하는 장면 등은 특수효과를 활용했는데, 제법 그럴 듯 하다. 얼마나 매력적인 배우를 캐스팅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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