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뮤지컬 영화지만 어쨌든 실황이 아닌지라, 3번 정도 보고나니 영화는 슬슬 질려 그냥 나중에 딥디 나오면 소장해야지 했는데,
왜 이노무 스쳐지나가는 해들리가 자꾸만 큰 화면과 빠방한 사운드 갖춰졌을 때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재관람을 부르냔 말이다!

1초 클로접인데도 큰 화면으로 해들리 존잘 뙇!! 보니 가슴이 선덕선덕♡
(하지만 양덕들도 어쩔!!! ㄷㄷㄷ ㅠㅠㅠㅠㅠ 이라며 울부짖는 그 콧수염 좀 어케 좀... 이보시오 후퍼 양반! ㅠㅠㅠㅠ)

게다 아무래도 뮤배가 아니다 보니 2% 아쉬운 영화 레미즈 배우들 노래 사이를 뚫고 꼴랑 몇 마디만 흘려줌에도
순간 귀가 번쩍 열리는 그 뻐렁치는 노래라니!
(대포 끌고 으쌰으쌰 나올 때부터 화면엔 얼굴 콧배기도 안 비치건만,
마구 섞인 군인들 목소리 사이 뚫고 해들리 보이스 알아챈 나란 애잔한 더쿠. -_-;;)

러베르가 간지 좔좔 제복 입고 지붕에서 노래 부를 때마다
작년 여름까지 웨스트서 자베르를 맡았던 해들리를 강제 이식해 넣고 싶었다! ㅠㅠㅠㅠ

자베르는 감옥에서 태어나 출신부터 바닥 중의 바닥이었던 캐릭터라
개인적으로 크르렁컹컹!! 짖어대며 부르는 해석을 젤 좋아해서 해들리가 개취에 딱이었는데,
왜 러셀은 비주얼부터 고위공무원 돋는데다
어디 위에만 기어 올라가면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소년처럼 양순하게 불러제끼나요! ㅠㅠㅠㅠ

영화 개봉 전까지 라민 발장과 해들리 자베르만 미친듯이 듣다가 본 러베르는 충공깽 중의 충공깽이어서
나같은 횽들 있음 같이 앓자고 허한 맘에 뻘소리 만번 날리며 첨부해본다.

라발장+자베들리를 웨스트에서라도 다시금 볼 날이 있을까나 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


해들리 자베르 자살
http://www.youtube.com/watch?v=QbRSTo6FcsU


떼나르디에가 자베르 보고 튄 발장을 해들리 자베르한테 꼬지르는 씬
http://www.youtube.com/watch?v=hpUIkd9_zsQ

해들리 자베르 Stars
http://www.youtube.com/watch?v=yDafaMOz3U4

라민 발장과 해들리 자베르의 컨프롱
http://www.youtube.com/watch?v=HNB0vQzJX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