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재미졌다 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환해명 실수투성이였는데 귀여웠어ㅋㅋㅋㅋㅋㅋㅋ
모찌서동은 자꾸 이벤트하는데 사람들이 나랑내친구말고는 영 호응을 안해줘서 ;ㅁ; 이런표정이었고....
그 신라 가는 길에 오통에서 내려오면서 관객하나붙들고 달님~ 하면서 소원빌고 내려오다가 아이고 쉬었다가자 하면서 관객무릎에 앉았는데 아주머니가 핸드백을 무릎에 놓고 계셔서ㅋㅋㅋㅋㅋㅋ 모찌서동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환해명이 나도 시종좀 불러달라고하니까 고수가 귀염떨어보라고 멍석깔아주는데서 첫판에 애교 실패하고 두번째에 해명이 그럼 뭘해줘! 섹시한거라도 해줄까~ 하니까 호응좋아서 하려다가 자기도 민망하고 관객도 민망하고 서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택견씬 직전에서 대환해명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대사를 잊어먹었나? 그래서 관객도 해명도 남이도 모찌도 다 빵터져서 택견씬 내내 계속 웃음ㅋㅋㅋㅋ 모찌 웃음 디게 못참더라ㅋㅋㅋㅋ 그러고 투잡드립치고 모찌랑 남이랑 들어가면서 모찌가 대사나 가서 다시 외우쇼! 하고 자기도 들어가면서 빵터지고 해명도 빵터지고 관객도 빵터지고

아휴 오늘 진짜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아쉬운건 자체첫공에비해서 훈남이! 여기가 약했던거.... 거기가 젤좋아하는 웃음포인튼데ㅜㅜㅋㅋㅋ

밀당은 확실히 관크가 많긴해도 극 자체가 머글들 참여하기 좋은부분이 많아서 호응좋은게 더 좋더라ㅋㅋㅋ 옆사람들이 웃음포인트에서 빵빵터지면 나도 괜히 더 즐겁게 보고온거같고ㅋㅋㅋ

근데 선화 대사중에 낚시씬에서 그래서 물고기랑 연애라도 한다는 것이오? 여기를 자체첫공때는 연애라고하던데 오늘은 밀당이라고하네.... 뭐가 맞는거야? 둘다 영주선화였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