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컷콜 작은씨앗 건네주는거 후유증이 너무 크다..

프리뷰 첫회부터 컷콜의 변화무쌍한 감정선 디테일을 앓고있는 철가루로써,
내 기억이 맞다면,  낄낄이 그자식은 프레이저에게서
뒤돌아설때 한번도 미련을 드러내보이거나
얼굴을 마주본적이 없어,  맞냐?  핏.프레이져

근데,  어제는 씨앗 전해준 것도 전해준건데..
전해주고도 프레이저를 바라보면서 뒷걸음질로 자리로 돌아가서 앉자나...

뭐랄까,  컷콜도 극의 연장선으로 봤을때,
지금까지는 다시 만났어도 찰나의 행복을 느끼고 돌아서거나,
아니면 아직도 프레이져를 위해서, 프레이저가 잘살길 바래서 떠나고 싶지않지만
억지로 뒤돌아서는 고든이 느껴져서,  웃고있어도 맘이 찡했는데,
어제는 씨앗을 전해준 고든도,  전해받은 프레이저도 진짜 한걸음 나아갈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 .

고든도 그곳에서 더이상 아픈 프레이저를 보지않아도 될것같았고,
프레이저도 더이상 껍질만 남은 허송세월을 보내지도 않을거 같고. .

그리고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든이 ㅈㅏ신의 감정,  무언가를 정확하게 전달한거 같아서, ,
매번 프레이저가 휘두르는대로 휘둘리기만 했을거같은 고든이,
항상 관찮다고 위로?받기만 했던 고든이 첨으로 프레이저에게 당당하게. . 괜찮아. .위로해준거 같아서. .

자석보면서 첨으로 프레이저가 잘 살아나갈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

와,  진짜 나 연뮤보기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이렇게까지 매회차 디테일이 틀리고,  
그로인해 해석이 이렇게 달라지고 앓는 극은 처음이야ㅠㅠ

얘들이 행복해씀 좋겠는데 슬픈 모습 보는것도 좋고
이 감정이 뭔지ㅠㅠㅠ

나쁜자석 진짜 나쁘다ㅠㅠ
마무리 못하게써ㅠㅠ

아,  짤은 갤줍 백문조횽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