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오늘 관극 후유증에,,,하릴없이 컷콜짤과 영상 돌려보면서 이 시간에 맥쥬 피쳐까다가 급 생각나서 글싸봄,,


오늘 19세 폐교씬에서,,,키스할때,,
항상 프레이저가 먼저 다가가서 했었잖아,,
근데 난 지금까지 고든,,현고든은,,계속 옷자락을 쥐고 있거나,,그런것만 봤는데,,
오늘은,,,한참을 계속 허공에서,,옷자락을 잡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프레이저를 잡지고 못하고,,
계속 얼어서,,프레이저를 받아내고만 있더라고,,,

이게 뭐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프레이저가 뭘 하니까,,가만히 받아주고는 있는데,,
한참을 얼어있다가,,자기도 아,,이게 뭔가,,있구나,,싶어서
급 자각하고,,옷자락 부여잡고,,프레이저를 부여잡는데,,
프레이저는 부여잡는 그 순간!! 자기는 식겁을 하며 나가 떨어지더라고,,

그런 프레이저 보면서,,고든은,,멍한 표정,,왜?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울면서 뛰쳐나가는 프레이저 보면서,,내가 뭐 잘못한건가 싶어서 자꾸 고민하고 걱정하는 표정,,

그리고,,살짝 오른쪽에 치우쳐서 앉아있다가,,,,
한 자석은 슬퍼졌습니다,,하면서 용바위 시작점으로 발걸음 옮길때,,,
대사치면서는 동화구연자였다가 발걸음 옮길떈 고든으로,,,완전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발걸음 옮기는데,,
와 순간순간,,고든과,,동화 구연자로써 표현 디테일이 바뀌는데,,,
레알 신세계드라,,,나쁜 자석이 되는거야,,하면서 얼굴에 눈물 두 줄 긋는데,,흡,,숨들이켰네 ㅅㅂ ㅋㅋㅋ


아,,아니 그러니까,,
기껏 지가 먼저,,,때려눕히고 욕하고 키스한 주제에,,,
지가 먼저 얘를 혼자 두고 도망쳐버리는 프레이저가,,,
오늘은 특히 더 원망스럽드라고 ㅠㅠㅠ

그렇게 모질게 당했는데도,,컷콜때,,제발 잘 살아달라고,,씨앗건네는거 보니,,
고든 이시키 차칸시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맥주가 자꾸 들어간다,,내일 출근해야 하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