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극세사 아니구 걍 짧은 후기임! 스포는...있나..??

참고로 난 송정은 오늘이 첨이야.
송고든 첨봤을 때 너무 싸워서 진짜진짜 걱정 많이 했었어...
난 솔직히 송고든 너무 담백하다못해 무미건조하다고까지 느꼈었거든.
그거 외에도 쫌 나랑은 여러모로 안맞는것같았고.
그래서 아.. 나랑은 자석에선 인연이 없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송정에서 송고든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처절하고 안쓰러운.. 삶의 마지막까지 외로웠던 아이.
이렇게 말하고싶다...

오늘 19세 폐교신 문프 송고든 둘 다 너무 많이 울더라ㅠㅠ
그리고 원래 키스하고나서 대사가 없나..?
내 기억엔 있었던것같은데 문프 키스하고나서 일부러 그런건지 대사를 하나도 안치더라...
아니 못치는 것 같았음 ㅠㅠㅠㅠㅠㅠ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상태...ㅠㅠㅠㅠㅠㅠㅠ
송고든은... 매달렸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날 기억해줄래..? 이 말 할 때 자기가 부서질정도로 프레이저한테 매달리는데....
이런 고든을 버려두고 나가는 문프가 너무 밉더라ㅠㅠ
그리고 용바위에서 대사칠때 눈물섞인 절규....
목소리에 울음이 뚝뚝 묻은채로 외치는데 진짜 내 멘탈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걸레짝됐음.....
차마 못보겠어서.. 못듣겠어서 눈감고 귀닫고 싶을정도였다........
자석보면서 이렇게 힘들었던적 처음이야......


장이가 내 최애 페언데 오늘 위기를 느꼈다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송정 멘탈붕괴페어ㅠㅠ 오늘 잠 못잘것같아ㅠㅠㅠㅠㅠㅠ으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난 본페어보다 크로스가 더 좋을까...ㅋㅋㅋㅋ 혹시 나같은 횽들 없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은 어떻게 끝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