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 티몬으로 갔는데 자리 왜 이렇게 좋음...??? 좌석 번호 보고 내 눈을 의심함. 이쇼 때도 쓰릴미 때도 못 앉아본 b열 두번째 줄이라니!! 초기에 예매해서 그런거겠지...? 하튼 브루클린 흥해라!!

스포 없음...이지만 스토리에 딱히 기댈만한 구석이 없음. 기대를 버리고 가라. 근데 시간은 또 무지 빨리감. 2시간 10분짜린데 어 벌써 끝나?? 이런 느낌이었어. 재관람하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하튼 스토리는 줄거리만 있고 디테일은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됐어요~~'하고 설명하는 수준. 반전도 없고 그닥 감동도 없어. 어떻게든 개연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한 흔적만 보임. 근데...넘버가 좋다!!! 배우들이 노래를 잘한다!! 귀가 호강한다!! (대체적으로...물론 매우 아닌 부분도 있...)

오늘 캐슷은 영미파라다이스, 난아브루클린이었는데 난아배우 목소리 이쁘더라. 넥 나탈리로 혼자 상플하고 난리치면서 집에 가는 중. 다른 작품에서 본 적 없는데 연기는 어뗜지 모르겠네. 브루클린은 연기력을 논하기엔 무리인 작품인듯;; 그리고 영미파라다이스의 성량을 커버하기엔 충무블랙이 너무 좁다. 급기야 마이크도 지직거리고...주광배우는 목상태가 안좋은 것 같더라. 초기부터 이럼 어쩌누...형균 테일러 목소리도 취향이닷. 정말 설정처럼 거리공연 보는 느낌이라 즐거웠어. 커튼콜 때 형균배우 그 이상한 포즈 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

ㅎㅈㅇㅇ) 스토리에 기대를 버리면 노래 들으러 갈만함
ㄷㅈㅇㅇ) 프로그램 아직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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