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쏭으로 한번밖에 안봤는데
행동이나 말투 이런게 굉장히 여성스럽게 느껴졌거든.
근데 여기에 율리 대입시키면 상상도 잘 안되구
그때도 고든은 이렇게 여성스러웠어?
글구 그때랑 지금이랑 연출에 차이가 있다면 뭐가 있어?
난 자석이 볼때보다 보고난후 여운이 남았구
볼땐 어딘가 흐름이 뚝뚝 끊기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서...
그리고 휴고가지고 프레이저가 고든겁줄때 하는얘기들은
단순한 장난이라기엔 언어선택과 표정이 어른같은데
그건 프레이저가 그동안 자신의 부모에게 들었던
끔찍했던 말들 같은거야? 그거에 겁먹은 고든의 모습에
동질감 같은것들을 느끼는거야?
글고 스물아홉때 모여서 폴이 이야기 얘기만 꺼내도
막 화내던 프레이저가 갑자기 자석이야기 꺼내는건
그 이야기가 자신들의 이야기인걸 알아서그런건지...
나는 고든과 프레이저가 사랑 우정 나눌수 없고
그 두개가 합쳐진 감정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폐교에서 불 지르려고 할때 프레이저가 먼저 입을 맞추잖아
모든 원망과 분노를 담아내듯 울면서..
그건 그동안 그렇게 입맞추고 싶었던걸 무던히도 참았기에
그렇게 격정적으로 표출된거야?
글고 나쁜자석이 이전에도 지금처럼 덕들에게 인기 많았어?
율리로 질문 시작했다가 율리는 사라짐........
모르겠어 자석은...ㅠ
트유는 헷갈리는게 많았어도 스스로 대충 이런거겠지 하고
짐작하면 끝이었고 그런맛으로 봤는데
자석은 자꾸만 답을 원하게 되네... 사실 답같은건 없겠지만
그냥 횽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끊임없이 토론하고싶다
그러나 결론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