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하게 부르심을 받아서 오늘 가게 됐는데..
정말 2층은 갈 곳이 못 되더라...
1층 잡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을 마구마구마구해줬지..

가운데 구역이었는데...
극 시작하자마 우르르 앉으로 수그리는 사람들땜에 1차 깜놀....
내 앞사람 앉은 키가 큰 건 어쩔 수 없는 복불이라지만....
그렇게 단체로 앞으로 확 숙이는 건 정말 처음 봐서.....;;
결국 앞 쪽 사람한테 안 보인다고 등을 쿡쿡 찔렀지....ㅜㅜㅜㅜ
그래도 그 사람은 매너남이었더라는.... 등은 붙이고 봐주셨거든...;;

내 좌측 앞 사람은 등을 톡톡해도....뒤로 물러날 생각을 안 하더라..
내 우측도 앞사람에게 뭐라뭐라 하는 것 같던데.. 반응 없고...
안 보여서 같이 수그리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뒷사람한테 고나리먹고...
양쪽에서 그러니까.... 어쩜 이러나 싶어 2차 깜놀에.. 나까지 집중력 흐트러지고....

그 유리로 된 난간이 문제인 거지?
예전에 없었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암튼 맨 사람이 그렇게 등을 떼면...
그 뒤로 줄줄이 피해가 생기는데...
뭔가 대안이 필요하지 않나....
1열을 안 판다건가....;; 뭔가 주지를 확실하게 시켜준다던가...



게다가 오늘 인배우... 마이크 사고 아숩다....
갑자기 먹먹해지는 마이크..
땀이 흘러들어가서 그런 경우를 좀 봤는데..
원인이 뭐였지....
자꾸 마이크를 툭툭 쳐보던 인배우.... 안타까웠다...ㅜㅜㅜ

개취로는
황정민 > 박성환 & 남문철 > 정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