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 회전문 돌다보니 우연찮게 별게 다 눈에 띄어서 쓰는 뻘글 맞음 ㅋㅋ

라만차가 트리플 캐스팅이었는데 연장하면서 새로들어오신 분들이 많아서 캐스팅 별로 비교나 해볼까 하다가 번외로 극이랑은 전
~혀 상관없는데 나름 다들 뽐내고(?) 계시는 것들이 있어서 나름 탑을 뽑아봤어 ㅋㅋ
(내시점 내기준임 ㅋㅋ)

1.빨래를 제일 야무지게 빠는 알돈자:조돈자
-후반에는 좀 덜빨았는데 초반에 빨래 정말 야무지게 빰 ㅋㅋ 레알 빨래하러 나온 줄 알았음 ㅋㅋㅋ
후반기는 공주돈자가 잘 빤다 싹싹 비비면서 ㅋㅋㅋ

2.넘버나 연기하면서 성수(침)제일 많이 뿌리는 동키:범동키
-범동키의 성수를 보고 있노라면 중블 한 가운데 서있는 음감(이라 쓰고 주로 부음감이라 읽음 ㅇㅇ)이 안타까워지기 시작했음ㅠㅠㅋ
-황동키도 상당한 성수를 뿌리셨으나 성수보다 땀을 더 흘려 아쉬운 탈락.

3.땀쟁이 동키:황동키
-황동키 수염밑으로 흐르는 것이 물인가요? 땀인가요?? ㅠㅠ 첨에 무슨 물이 저래도 많이 흐르길래 레알 목에 수도꼭지 연결한 줄 알았음 ㅋㅋ
-올해 이 더운 여름에 투구와 갑옷 중무장했던 세동키들에게 박수를 보냄 ㅎㅎ

4.증표 제일 잘 개는 할배:홍동키
-신부님 노래부를때 심취해서 본다고 잘 몰랐는데 어느날 보니 홍할배가 증표를 반틈접어 손가락마디로 접어서 각세워서 참 잘 개더라 ㅋㅋ

5.쓰레기(리본)제일 잘 줍는 영주:영주영주
맘브리노 투구씬에서 리본 떨어지고 나서 동키 얘기 들으면서 리본 줍는데 레알 요리조리 어디떨어진데 또 없나 살피며 열심히 주음 ㅋㅋ

6.쓰레기(나무조각)제일 잘 치우고 가는 노새끌이: 빼드로 오빠(?)ㅋ
-동키랑 노새끌이랑 싸움씬에서 노새끌이들이 쓰러지고 나서 다음 기사수여식때 씬으로 바뀌기 때문에 무대를 치우고 나가야 하는데 동키나 알돈자한테 맞아 쓰러졌어도 자기주위에 있는 나무조각 같은거 제일 잘 줍고 나가는 책임있는 노새끌이 빼드로 오빠임ㅋ
-예전엔 석원노새끌이 오빠(?)도 잘 치우고 나갔음 ㅋ

7.투구쓰고 계단 잘 내려오는 까라스코: 계창까라스코
-예전 인배까라스코는 거울씬에서 계단 내려올때 뭔가 스텝꼬일까 불안했는데 계창까라스코는 별로 고민하지 않고 쉽게 내려오더라 ㅋㅋ

8. 콧물 제일 많은 인물:공주돈자
- 오신지 얼마되지 않으셨지만 바로 탑을 차지하셨다는 후문ㅋ
거울의 기사씬에서 누가 저리도 코를 훌쩍이나 하고 소리를 따라가니 왼쪽 앞에 쓰러져 있는 공주돈자의 훌쩍임이었음 ㅠㅠㅋ 눈물도 콧물도 많은 공주동자 ㅠㅠㅠ 애낌 ㅋㅋ

쓰고보니 정말 쓰잘데기 없는 뻘들이네 ㅋㅋㅋ
내가 글은 이따위로 쓰지만 라만차는 참 진중하고 좋은 극이야 ㅋㅋㅋ(이제와서 ㅋㅋㅋㅋ) 못본 개로리들은 꼭 봐라 두번봐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