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현더슨 후기 넘 별로라 걱정했지만
블에서 장한스를 애정했던지라 한번은 보자 싶어서 갔는데 난 만족..한번 더 보고싶어졌어

지난 시즌에서 송홈즈, 방왓슨, 엉더슨, 배루시로 봤었는데 다른 캐슷으로 보려고 김홈즈, 구왓슨 본건데 대만족
송방도 좋았지만 김구 케미가 넘 좋고 김홈즈가 정말 매력넘치더라ㅋ

그리고 에릭은 갠적으로 압도적으로 현더슨이 넘 좋았음ㅠㅠ
첫 장면에서부터 눈물 그렁그렁해서 자살하려고 준비하는데.. 그 애절함에 설득당한 나ㅠㅠ
에릭-루시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 애절애절
에릭이 루시를 너무 사랑해서 그 여자 하나 지키겠다고 자기 인생 다 망치는 것도 이해가 됨ㅠㅠ

아담하고의 캐릭터 구분도 잘 되던데..
아담의 치명적 건방짐과 싸가지없음은 좀 덜 드러나는데 뭐랄까 도련님 포쓰? 그런 게 있어서.. ㄱㄱㅌㄴㅇ도 찰지던데ㅋㅋ 욕을 또박또박 잘 알아듣게도 발음해줌ㅋㅋㅋ

마지막에 바짓가랑이 잡고 우는데 레알 안쓰러움..ㅠㅠ
아담 캐릭터는 좀 약한 거 같은데 결국에 중요한건 에릭이라고 보는 편이라서 그런가 만족했어
노래도 시원하게 내지르는 건 부족하지만 감정 잘 살리며 불렀고
특히 루시를 향한 노래들은 다 애절애절..

일단 이뿨.... 난 그냥 얼빠였던 것인가..

효연루시는 연기도 괜찮고 노래도 괜찮긴 한데 성량이 정말 작더라
가뜩이나 음향 별론데 묻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뭐..

내가 지난 시즌 셜록을 달린게 아니라서 자세힌 모르겠지만 자잘하게 바뀐 부분이 많던데
루시와 아담의 관계라든지 루시가 아담을 선택한 이유라든지는 잘 바꾼 거 같음ㅇㅇ

근데 딱 한가지..침대가 넘 싸구려같애!!!!
이상하눼?!!!대 앤더슨가 장남의 침대가?!!!!(핏.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