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뮤덕이었던 나의 흑역사

rt(183.106) 2012.06.26 18:57:53

조회 877 추천 0 댓글 9

때는 고1 시절 엄마가 얻어준 티켓으로 이름만 들으면 아는 그 작품을 보러 갔었음.
불꺼지고 무대가 빛으로 쫭!비치니까 그때 부터 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거야
그때까지 영화관이든 뭐든 가본 적 없는데 그게 고딩의 가슴에 크게 박혔나봄.
보니까 막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프고 쿵쾅대서 집까지 오는데도 가슴 설레고 두근 거리더라
그래서 집에와서 블로그에 막 허세st 후기 남기고 그랬음ㅋㅋㅋㅋㅋ 근데 거기 까진 좋은데
출연하신 배우님들 싸이에 일일이 찾아가서 내 후기 읽어달라고 쪽지보내고 방명록 글남김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이불 속에서 하이킥함)
그 흑역사 이후로 입시 준비한다고 잊고 있었다가 대학을 서울로 오면서 다시 뮤덕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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