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때부터 달리던 풍개로리인데
본공연 올라가는거 지켜보면서 생각했던것과 너무 달라져서
한두번이면 끝이겠구나 생각했거든...
간단하게 첫공이랑 페어별로 봐야겠다 생각하며 보고 있었는데

근데 아놔!!!!!!!!!!!!!!!!!! 율열 너란 바람................................
첫공보며 열이가 벼랑끝에서 입을 떼는순간 내통장 망스멜... 통장주 등ㅋ극ㅋ
그날부터 율열전관을 향해 달리고있..........................
정말 매번 달라지니까 안볼수가 없더라고
오랜만의 영업에 덥석 떡밥을 문 내가 바로 운루빠순이겠지만;;
그래도 주말은 1회만 보고있어..........아직은...........

좋았던 디테일이 너무 많지만서도 몇개 기억남는것만 꼽아보자면

- 밤의남자맆때 미친듯이 웃어재끼는 웃음+"칼을 든자의 슬픔이 더 큰↗ 법이거늘" 하며
진성에게 보란듯이 걸어들어가며 보여주는 넌 날 절대 못갖는다는 얼굴표정과 목의 핏대
- 술에취한꿈때 작은배를 띄우는 손동작 + 술에취한꿈맆때도 하는 손동작 (범담한정)
- 한쪽팔 먼저 걷어놓고 담이에게 "했는데?"라는 말투 (미니담한정)
- 내옷니옷하다 들어가는 담이를 보며 "아이고~ 귀여워~"
- 술에취한꿈때 잠든 담이에게 담요 덮어주고 나올때의 깨금발
- 부인들에게 희롱당하는 담이를 위에서 여왕의자 짓누르며 보고있다 픽 웃는 살기어린 웃음
- 대체 왜....왜요..............라고 존댓말 하며 처절하게 울먹거리던 모습.
- 온갖 버럭버럭 종합세트 (일어나!!!!!!!!!!!!!!!!!!!!!!!!, 담이에게도!!!!!!!!!!!!!!!!!!!!!!!!!!!!!!!!!!!!!!!!! 등등) 

쓰다보니 넘버별로 다쓸것 같으니까 이만큼만....ㅠㅠㅠㅠㅠㅠ

내가 본 회차중 가장 좋았던 디테일은
왜 그러셨냐며 유하진성앞에서 울음이 터져서 울자
유하진성이 그 쉬운답을 찾기위해 왔냐며 울음을 닦아주는데
손이 얼굴에 닿는 순간! 언제 울었냐는듯 순식간에 울음을 멈추고는 너무나 차갑고 무섭게 얼굴이 싸악 굳더니만
죽일듯이 노려보더라... 유하진성도 그런 율열의 눈빛에 제압당해서 순간 손을 떼고 뒤로 물러나며 노래하는데
둘 다 이해는 되는데 진성 너무 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횽들이 좋았던 디테일은 뭔지 궁금해서 글싸질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