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홍컴백때 그 홍이 내 자체 레전이었던듯.
그 전 홍의 진화에 대해 말들이 있었지만 나는 컴백을 기점으로 홍 연기나 표현이 많이 달라진걸 느껴..

특히 컴백하고 팔크리 두번이나 있었던 그날!!
그날 홍이 미도라라 두고 수도꼭지 터지고 울기도 많이 울고
럽파인쥬 끝나고 라라 보낼때 고개숙여서 운 그날!!!
워낙 잘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그랬는지 그날이 오늘 계속 기억나네ㅜㅠ
나도오 오늘 공연레전이고싶지만 어쩔꼌ㅋㅋㅋ 나에겐 아닌걸ㅋㅋㅋㅋㅋㅋ 아쉽긴하지만 그냥 받아들이기로했어..ㅜㅠ

오늘 공연의 갑은 앙상블.. 나디아....ㅜㅠ
투월즈, 퍼팩월드 말고도 안녕 이 순결한도시여, 그리고 간호사로 홍유리 닥달할때, 노동요..
어디 나오든 그냥... 아이고 그냥 러시아 사람이었어
특히 장터로 향하는 골목길 부르는데
울면서 빠른걸음므로 대열에 합류해서
기차타고 맨 오른쪽에서 통곡을 하더라...ㅜㅠ
앙상블 못보내 안보내 보내기싫어ㅜㅠㅠㅠ

어제 홍지우보고 오늘 홍미도를 보니 캐미차이는 여전히 느껴지고
난 홍미도 좋아하는데 부분부분마다 홍지우 생각나는데가 있더랔ㅋㅋㅋ
뽀뽀라든가 뽀뽀라든갘ㅋㅋㅋㄱㅋㅋㅋㅋ


내가 홍의 극적인 감정표현을 좋아하나?
애쉬즈 좋았는데 앙상블이 좋았고..
눈물을 안흩뿌렸지만 역시나, 다짐한 표정으로
박차고 나가는 설정이라서 눈에 계속 기억난다
엣지나 나우립도 좋았는데... 멀리있어서 제대로 못핥았어ㅜㅠㅠ 나는야 앞열덕후ㅜㅠㅋㅋㅋㅋ

그래도!!!!!!!!
앤딩때 사랑은 찬란히 부르는 홍 보고 오늘의 모든 관크와
콧물과 갤능욕과 오늘 공연에 대한 아쉬움이 휘발되었엌ㅋㅋㅋㅋㄱㅋㅋㅋㅋ
배우들도 가슴으로 막공을 맞이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보이는 표정이었어
그거 하나로도 내 돈 안아까워ㅜㅠ

그리고 나 오늘 안녕 이 순결한도시여 내내울었다ㅜㅠ
싸아샤아ㅜㅠㅜㅠㅠㅠ 진짜 러시아랑 안녕할시간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