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존나 오랜만에 들어와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엠나비 올라온다는거 듣고 대충 내용 보니깐 올 재밌겠다 싶어서
희곡부터 읽음ㅇㅇ
희곡 보고 기대 업업업
드디어 오늘 보고 왔는데
일단 극 시작하기 전에 무대보고 헐 내취향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탄부터 하고 들어감ㅋㅋㅋㅋㅋㅋ
나비라서 새장인가보다 싶고ㅋㅋㅋ

근데
기대했던것보단 초중반이 지루했어 긴장감있게 끌고 간다는 느낌보단..
나비부인이 극중극으로 있어서
원작 안읽었으면 이해하기 어려웠을것같기도하고
좀 산만한 느낌이였음

책 볼때는 송이 사랑한다는 느낌보단 이용했다는 느낌을 더 받았는데
막상 보니깐 꽃이 게이느낌나면서
사랑했구나 싶더라ㅇㅇ

음 좋았던 부분은
초반에 르네가 나비부인 해설하면서 자기가 직접 나비부인의 행동을 하는게
결국 르네 = 나비부인 이라고 미리 말해주는것같아서 좋았음ㅋㅋㅋ
그리고 르네랑 쏭이랑 후반에 막 엉퀴는 씬도 좋았고..

잡소리를 하자면 꽃몸 좋더라... 근데 환호성ㅠㅠㅠㅠㅠㅠㅠ 좀 좋은거 티내지좀 말지 왜 그렇게ㅠㅠㅠㅠㅠㅠㅠ
흡흐브흐ㅡㅎ븧브 관크 심하더라ㅠㅠㅠㅠㅠㅠㅠ 엠나비 원래 이렇게 관크 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꽃.... 브로콜리 머리 보고 정상적인 머리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얼굴이 이렇게 작은줄 미처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율 bbbbbbb
여전히 웃는데 이뻐~ 막 이뻐~


결론 : 괜찮았으나 연출은 아쉽.. 텍스트가  좋아서 평타는 친듯. 꽃 오랜만에 봐서 좋았음b
돈이 많으면 회전문 돌았을지도 모르나.. 
(어찌저찌해도 내 취향에 가깝고.. 자고로 공연은 세번을 봐야 깊은 덕심이 뿜어져 나오므로...)
 돈이 없어서 이걸로 안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