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자는 좀 주목받는 06-08도 96-98세대급 없다고 보고 여자도 08-11이 과연 02-03보다 나은지 모르겠다. 여테 02-03은 성인무대에서 망하는 분위기긴 하지만 박소연, 구연우 같은 경우 주니어 때 서킷도 우승했던 애들이니...

06


김장준(주니어 15위. 성인 1432위)
-슬램 노리는지 주니어 올인 중인데 올해 우승이 없다. J2,300급 큰 대회 결승에서만 3패. 얘 특징이 하위 랭커는 업셋 거의 안 당하는데 업셋도 거의 못한다.
롤랑 바로 전초전인 밀란 J500 대회에서 4강 갔는데(본인 커리어 하이) 상대가 올 호주 4강 간 최상위 랭커다. 질걸로 보는데 이긴다면 롤랑이 좀 기대될지도...

노호영(24위)
-남미 J300 우승 후 성인대회 많이 나갔다. 한국 챌린저에서 얘가 와카 받았고... 하지만 성인무대 본선 0승.
이번 밀란 대회도 시드 받고 1회전 탈락.

장가을(여 주니어 35위, 성인 1126위)
-호주 이후 주니어 아예 안 뛰고 성인 대회만 뛰는 중인데 최하위급 15 서킷 4강 한번 빼곤 영... 저 나이 때 박소연, 구연우는 이미 우승했다.
윔비까지는 랭킹이 될 걸로 보이는데 유에스도 뛰려면 주니어 랭킹 관리도 해야할 듯.

07

황동현(59위)
-올해 승보다 패가 2배 많다. 2,300급 대회로 출전하니 지금 한계가 온 듯. 덕분에 롤랑도 예선부터 뛴다.

정연수(84위)
-얘도 승보다 패가 많으면서 황동현과 비슷한 상황. 게다가 롤랑은 예선 엔트리 밖으로 대기 4번으로 밀렸다.

김무빈(196위)
-올 상반기 한국에서 열린 J60, 30급 대회 싹쓸이한 애. 3주 연속 우승 포함해서 4개 대회 우승. 게다가 J300 논타부리 대회도 8강으로 나름 뭔가 스텝업한 듯. 비슷한 레벨이던 고민호, 서현석 등보다 확연히 앞섰다. 이 페이스 유지하면 내년 슬램 찍먹은 할 듯.

이현이(여 420위)
-2년 전 엄청 주목받다가 부상으로 1년 날리고 돌아왔는데 국내 대회 안 뛰고 해외 대회만 3회 우승하면서 어느 정도 돌아오는 중. 과연 2년 전 특급 유망주로 돌아올지...

08

조세혁(369위)
-얘는 좀 빠르지만 망한 유망주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점점 기량 자체가 하락하는 느낌으로 이젠 국내 중상위권 유망주에게도 진다. 한국 대회에서 4강도 못 갔다.

이서아(여 218위)
-얘는 대회를 나가야 랭킹이 올라간다. 안동에서 양학하고 우승한 후 대회 참가가 없다. 손목 부상 이슈도 있었던 모양이고...
근데 얘는 기대를 버릴 수가 없는게 일주일 전에 끝난 주니어 빌리진 킹 컵 아시아 예선에서 혼자 하드캐리하면서 준우승으로 만들면서 본선 진출시켰다. 단식 5승, 복식 3승으로 혼자 8승 무패다. 일본이나 호주 애들은 100위 내 애들인데도 이겼으니... 남들만큼 대회 참가하면 올해 주니어 슬램 나갈 기량으로 보이는데 아쉬울 따름.

09

김동민(544위)
-고만고만하던 09 중 얘가 치고 올라왔다. 상반기 한국 주니어 6개 중 김무빈이 우승한 4개 빼면 남은 2개는 얘가 우승했다. 즉 김무빈이 불참하면 얘가 우승. 김무빈에게 2패했으니 김무빈만 아니면 좀 더 우승했을 듯.
조민혁, 김원민보다 덜 주목받던 걸로 아는데 이제는 얘가 가장 치고 올라왔다.

추예성(여 497위)
-한국 대회 싹쓸이할 줄 알았더니(이서아 나온 대회 빼고) 초반에 박예서에게 일격 맞는등 생각보다는 안 풀린 편.
후반부 김천, 양구 J60대회 때는 주니어 빌리 진 킹 컵으로 불참. 이서아 하드 캐리 덕이긴 하지만 얘도 5할 정도 승률로 나름 한몫했다.

10

김동재(1544위)
-09형들보다는 주니어 초반 페이스 좋다. 순창에선 4강까지 갔고 양구도 본선 1승. 현 아시아 14세 이하 2위에 오렌지볼도 오랜만에 우승했던 애라 나름 주목받는 듯.

오지윤(여 665위)
-만11살 때 아시아 14세 1위할 정도로 조숙했던 애로 작년 시즌 주니어 최연소 우승자였다. 올해도 초반 나쁘지 않았는데 부상인지 2월 이후 3개월 휴식 후 복귀했는데 당연히 폼은 안 돌아온 듯.

박예서(여 916위)
-박정권 딸로 피지컬을 물려받았다. 안동 대회에서 추예성을 꺾고 첫 우승을 하는 등 페이스는 나쁘지는 않다. 단 경쟁자들이 너무 쟁쟁하다.

심시연(여 1349위)
-10년생 트리오 중 현재는 가장 처지는 중. 유일하게 아직 주니어 우승이 없다. 다만 얘도 피지컬은 좋아서 기대받는 듯.

11

홍예리(여 611위)
-한살 어려도 10랭 트리오랑 괜히 같이 묶인게 아닌 듯. 싱가폴 J60급 대회에서(본인 2번째 대회) 예선 통과해서 우승하더니 양구(J60) 대회도 우승하면서 아직 만13세짜리가 주니어 대회 2개 우승했다. 오지윤 우승 개월수와 거의 비슷한 듯. 확실히 여테 10-11생은 상급 유망주가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