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갤에서 좋은 코치 만나서 배우고 있는 대부분이겠지만, 며칠전까지 내가 경험한 코치는 내 인생에서 알아주는 양아치였다. 나도 짧게 살지 않았고, 아르바이트도 공장, 노가대 등등 해보면서 다양한 사람 만나 보았다고 자부하는데, 진짜 내가 경험한 테니스코치는 최고의 상양아치다. 

우리 양아치 코치는 우선 말이 심하다. x발 x병 x새끼를 밥먹듯이 한다. 첫날부터 반말하는게 무슨 사회성 좋은 사람의 표상인양 할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폭언이 심해지더라. 나는 좀 어려서 친한표현이구나 생각했는데, 같이 레슨받으시는 우리 아버지뻘 되는 어르신들한테도 그러는거 보고 조금은 이상하구나 느꼇다

. 2달 정도 지나가고 좀더 친해지니 그러니 이따금씩 자기노고를 말하면서 레슨전에 간식거리나 식사거리 사오기를 바라더라, 이게 머지 했는데, 친해지고 그러면 더 잘 알려줄까 해서 사다주니 그게 권리인양 안사오면 레슨시간에 지랄하는게 뻔히 보이더라. 난 초보인데 내가 칠수없는 공을 주고 못치면 열심히 안한다고 폭언과 욕설하고 그러는게 반복되고,

또  어느순간부터는 레슨이 항상 똑같더라. 머좀 알려달라고 하면 좆만이 쳐다보는 눈빛으로 야리면서 핸드폰이나 만지면서 ㅋㅋㅋ 내가 돈내고 배우면서 욕먹으면서 스트레스 받기는 또 첨이다. 주위에서 하도 평이 안좋아서 나한테만 안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할려고 했는데, 인간쓰레기는 재활용 될수 없다는 이치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지금 좋은 코치 만나서 테니스 즐겁게 배우고 있다면 코치님께 감사해라. 누군가에게 가르친다는게 쉽지 않다는건 나도 안다. 코치 바꾸려니 또 갑갑하네.. 내가 만난 코치만나면 왜 조코비치 형님이 라켓을 그리 부시는지 알게된다.  아무조록 날 더운데 테니스 열심히 치고 코치님이랑 좋은관계 만들고 유지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