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으로 변한 5화 이후부터 느낀건 놔두고

다들 시간 없으니 마지막 회만 놓고 얘기할게

대표 별장에서 해인이 탈출시키려고 헬끼 띄워서 경찰특공대까지 왔으면

애초에 그 집털려고 온 거 아니야?

근데 윤대표가 어떻게 총을 들고 나온 줄 알고 딱 벌집으로 사살까지 시키고--> 딱 거기서 역할끝

경찰 특공분들 대박씬하나 뽑았으니 수고 하셨어오 돌아가실께여~ 수고 많으셨음!

이런 느낌이냐고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스왚이 먼 애들 장난도 아니고 별장 옥상에 헬기 가서 레펠타고 쭉쭉 내려와서 할망구 제압하고 체포하려고 출동한 느낌 아님?

근데 경찰차 한대 딸랑와서 윤대표 죽었어여 슬프시죠? 어머님 눈물 흘릴 타이밍이에요.. 이러냐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진짜 어이가 없는게 로맨스를 글로 다해먹으려고 하는지 주인공이 작가가 써준 글 읽느라 정신없고 ㅋㅋㅋ

1~2회에 보여준 로코 떡밥은 실종되고 딱거기까지 였던 거지..

게다가 쉴새없이 나오는 독일 궁전이며 열쇠 브리지;; 아니 열쇠 채우러 독일까지 갈게 뭐야?? 남산 타워가면 되잖아 ㅋㅋㅋ

또 독일 시내에서 트럭 크러쉬하는 한드 뇌절은 뇌절에 뇌절아님??

게다가 엔딩은 뭠미???

아니 갑자기 키스도 없이 애가 떡 생기더니 독일 상수시 궁전인가 나오면서 계단을 오르는 씬ㅋㅋㅋㅋㅋ

거기다 갑자기 2074년 독일 묘가 딱???!!!!!!

홀리쉿.. 독일 묘에 묻혔다고???

아니 그럼 애나온 시점부터 이민 간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이 독일에 묻히는 게 말이됨????????

아 돈많고 소원하면 독일에서 묘자리 받아줌???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박작가 전작에서부터 맘에 안든 건데

우리나라 이쁜 명소도 많은 데 굳이 해외로케 돌면서

엔딩 마지막에 이쁜 장면좀 넣어서 아름답게 꾸며보겠다는 욕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ㅋㅋㅋㅋㅋ

아니 한국에선 그 흔한 벚꽃 거리정도 보여준게 다면서

독일 풍경은 왜케 보여주는 건지 비교 대조하려는 거야???

게다 해인이 치료하는거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건데

독일이 한국 의료 산업보다 큰건 맞지만, 그건 규모면에서 그런거고

의학 기술면에서는 한국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음

즉 한국 의학이 기술 측면에서 독일보다 못할 거 없단 거지

그런데 굳이 독일 이쁜 장면 넣겠다고 한국 의료 후진국 만들어서

독일 올려치기하더니 이제 한국 시골 실컷구경시키다가 딱하니 상수시 궁전을 엔딩까지 박아넣고 싶었나??

무슨 한드가 독일 관광 홍보청도 아니고 전작에서도 그러더니 또 재미 톡톡히 보고 싶었겠지

나 필력의 영향력이 스위스 작은 마을까지 미쳤으니 독일도 또 수혜를 받아보거라ㅋㅋㅋ은혜롭겤ㅋㅋㅋㅋ

아 진짜 그런 욕심 줄이고 해인이 현우 좀 더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쁜 모습들 위주로 보여주고 현실적으로 마무리하면 될것을

굳이 타임슬립까지 해가며 다시 해인이 죽이고 그것도 이민자 만들어서

독일묘에 까지 가서 꽃다발 놓고 오는 백발의 현우는 뭔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현타 와서 앞으로 저 작가 드라마는 절대 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