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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말차를 찾아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던 중 신기한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첨엔 이 가격에 세레모니얼 등급이 가능한가, 혹시 세레모니얼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고 적은건가 했는데 격불하고 먹어도 쓰지않고 단? 등등의 설명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리뷰는 고작 10개밖에 없고 모두 호평이긴 하지만 정작 격불해서 먹은 사람은 없고 거의 라떼용으로 먹었다는게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글고보니까 말차 등급 분류법은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는데, 국내산 말차 중에서 세레모니얼 등급이라고 하면서 파는게 정말 세레모니얼이 맞을까. 만약 세레모니얼이 아닌데 세레모니얼이라고 팔면 그걸 막을 수 있는 법이 있기는 한걸까 문득 의문이 드네요ㅋㅋㅋ

지금 마시고 있는 소아다원 말차 다 마시고 소산원 천목의백까지 마셔본 뒤엔 저걸로 한 번 시험삼아 사볼까 합니다. 맛있으면 완전 이득이고 꽝이어도 가격은 착하니까요. 혹시 차음갤에서 저걸 드셔보신 분 있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