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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후기(군바셋, 헬바셋 장,단점)

차갤러(61.76) 2023.12.16 22:47:46
조회 406 추천 2 댓글 0

1. 일이 어렵지 않지만 손님이 많아서 바쁨. 근데 일 하기가 불편함


- 고가 매장이라 메뉴 최적화가 잘 돼 있음. 종류도 적고 만들기도 쉬움


- 대신 유동인구 많은 곳에만 지점을 열기때문에 회전률이 매우 높아서 많이 바쁨.

* 메뉴가 적고 최적화가 매우 잘 돼 있어서 사실상 일은 쉬움. 바쁘면 어딜가나 힘들겠지만 폴바셋은 일 하기가 불편해서 힘듦



2. 스타벅수 운영방침을 따라해서 좋은데 공간이 안좋음


- 바쁜 만큼 직원을 많이 쓰고 휴일도 많이 줌.


- 바, 빽, 창고, 사무실 등 공간이 좁음. 적당히 바쁠 때는 효율적인데 많이 바쁜데 좁으니깐 불폄함.


- 설거지 공간도 좁고 싱크대도 작아서 남자는 허리 박살남


- 직원, 손님 사용하는 소모품 두는 케이스들도 작아서 바쁠 땐 자주 채워야해서 정신이 없음.


- 컨디바도 매우 작아서 바로바로 치워야함. 안 치우고 쪼끔만 쌓이면 손님들이 탑 쌓고 있음.


- 키오스크도 불편함. 외국어, 포인트, 상품권 등등 뭐가 없어서 직원 부름.


- 픽업대 수동임. 카톡알림이라 폰 잘 안보는 손님오면 계속 불러야함. 근데 픽업대도 좁아서 음료가 쌓임.


*고가 매장, 메뉴최적화, 운영방침은 스타벅스 잘 따라해서 좋은데 직원들을 굴리는 공간은 저가 매장이라 불편함. 거의 이디야 수준임.

불편해서 정신이 없음. 몸 보다는 멘탈이 터져서 신입들이 못버팀. 근데 텃세까지 부리니 헬바셋이라는고 하는 듯?



3. 텃세,똥군기가 있음 (점장, 부점장은 없었음. 직원들이 X같음)

(입사할 때 작성자 포함 3명이 입사 했는데 두명은 한달만에 퇴사, 작성자 세달하고 퇴사함. 한명은 일이 힘들어서 그만 두고 작성자 포함 다른 한명은 텃세 때문에 그만둠)

- 부점장님, 점장님은 텃세, 똥군기 없음. 본사직원이라는 자부심+인생 짬이 차서 신입 관리 잘 해줌. 겪을거 다 겪은 착한 병장. 느낌


- 문제는 밑에 직원들이 대학교 똥군기 같은걸 부림. 자세한 건 밑에 씀.

*만약 본인이 파워E , 파워T, 맑은 눈의 광인, 싸가지가 없다면 별 문제 없음. 존버해서 승진하면 좋은 회사임.




[썰 읽기 전]

- 작성자 군대 있을 때 부대에 사망사고가 있어서 헌병조사, 참고인 진술사 같은걸 써번적 있음. 그때 처럼 자세히 쓸태니 판단은 본인들이... )

- 작성자는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 바보임. INFJ, 31살, 군필자임. 만약 본인이 파워T, 파워E 라면 문제 없을 수 있음. 가서 일 하고 승진해서 정직원 ㄱ ㄱ 추천)

- 텃세보다는 똥군기라고 하는게 맞음. 바쁜 매장이라 신입들도 빨리빨리 배워야해서 텃세보다는 똥군기를 부릴려고함.

- 근데 시대가 시대인 지라 똥군기를 못 부리니 대신 꼽을 많이 줌.

- 점장, 부점장님들은 그런거 없음. 오히려 신입 잘 챙겨줌. 본사 입장에서는 정직원 생기는게 이득이니 점장님은 신입 잘 챙겨주고 교육도 잘 해줌.

- 직원들이 항상 예민함. 거의 늘 바쁘기 때문인가? 늘 5분대기임.

- 그리고 작성자가 남여비률 비슷한곳에서만 일해봄. 여초회사 분위기를 잘 모겠음. 개인주의? 각자도생 임


[똥군기, 꼽주는 썰(같이 입사한 신입 두명의 사건과 함께)]

ㄱ. 택배 찾아오거나 쓰레기장을 다녀오면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 어디로 갔다왔냐, 아직도 길이 헷갈리냐?" 라고 물어봄

- 쓰레기, 택배는 신입이 처리함. 처음에는 "우리가 오래 걸리는 루트로 갔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들은 일 하는데 신입이 자리 비우고 나갔다 오니깐 그게 싫었던 거임. 백화점, 아울렛, 큰 건물 특성상 쓰레기장, 택배장으로 가는 길이 여러개임. 동선 여기저기 시간 재 봤는데 다 비슷함. 엘리베이터 대시 시간의 차이. 동선 상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다녀와도 1분 미만으로 차이남.

작성자 뇌피셜인데 똥군기 심한 대학교 였다면 100% "뛰어서 다녀와라"라고 했을 듯. ㄹㅇㅋㅋ



ㄴ. 잠깐의 여유, 빈틈이 보이면 바로 지적함(신입이 조끔이라도 놀고 있으면 못 참음)

- 신입 3명 중에 카페 일 처음이 두명임.케익 부서질까, 재료 쏟을 까, 그램 틀릴까봐 처음에 손이 느림. 하다보면 빨리 질텐데 그 기간을 못 기다림. 오픈/미들/마감을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한달이 돼도 어떤 작업은 한 두번 밖게 못해봄. "그거 하는데 몇 십분이나 걸렸네요^ㅁ^", "저번에 한번 해보지 않았어요?". 이 정도는 느린게 사실이라 우리끼리도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음.


- 신입이라 멍 때릴 때가 있음. 진짜로 멍 때리는게 아니라 물건 찾는 다고 두리번 거리거나 생각하는 짧은 틈임. 길어야 3초. 근데 그 2~3초 못 참고 지적함.

- 만약 점장, 부점장님이 우리가 멍 때리는걸 봤다면 그냥 냅둠. 스스로 해보고 찾고 외워야하니깐.

- 직원들은 바로 꼽줌. 정색+띠거운 말투로 "멍 때리지말고 빨리 일 하세요", "왜 자꼬 두리번 거려요, 뭐 찾는대요? 그거 저기 있잖아요"

- 픽업대에서 음료, 빌지 확인 3초이상하면 바로 짜증냄 "멍 때리지말고 음료 빨리 나가세요"

- 방금까지 일 하다가 옷 정리, 라텍스 장갑 교체 하고 있으면 "뭐하세요? 놀지말고 일 하세요", "게이름 피우지 말고 일 하세요. 다른 직원들 다 일하고 있잖아요"

- 무조건 FM 강조함. 신입이니깐 당연한거 아니냐의 수준이 아님. 예시로 재빙기 만질 때 소독재를 뿌림. 바쁠 때보면 점장님도 직원들도 안 뿌림. 안 뿌리는게 아니라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빨리빨리 얼음 퍼감. 근데 신입들이 안뿌렸다? 바로 뭐라함.

우리는 신입이니깐 우리는 잘 뿌리면서 하자 라고 했었음. 우리도 많이 바쁠 때 정신없다 보니 그냥 퍼갈 때가 있음. 근데 그 바쁜 와중에 그걸 또 보고 있다가 바로 지적함. 나중에 보면 자기들은 안뿌리고 얼음 퍼감. 군대 호봉재인가? 싶었음


ㄷ. 개인주의? 여초회사 분위기? (작성자의 주관적인 생각)

-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각자가 따로 일하는 기분. 각자도생.

- 일을 더 하는것도 싫고, 덜 하는 것도 싫어함. 누군가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을 더히면 피해 본다 생각하는 듯함. 그래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맡은 일만 함. 근데 그 일이라는게 별거 없음. 회사 처럼 보고서를 쓰는 것도 아니고 일을 더 한다고 해서 야근을 하는 것도 아님. 해봐야 베이스를 조금 더 만들거나 재료손질하는 정도임. 신입이라 늦을 때가 있으면 점장, 부장님이 도와주라고 하는데 표정이 썩음. 병장이 상병에게 이병이 도와주라고 했을 때 그 표정 나옴.



*총평

- 커피 초보는 살아남기 힘들 수 있음. 살아남으면 좋음. 회사 자체는 규모가 있어서 승진하기 좋고 정직원 하면 좋음.

- 최적화가 잘 돼 있어서 음료종류가 적고 만들기 쉬움.

- 대신 유동인구 많은 곳에 지점들이 많아서 회전률 높음. 그만큼 바쁨. 일 빨리 배울 수 있음.

- 케바케 인데 일 보다는 사람이 힘든 곳. 싫은 소리 잘 하는 사람이라면 문제 없음. 직원이 꼽주면 못 건들게 받아치면 됨. 똑같은 월급 받는 직원... 꼽주면 그냥 똑같이 꼽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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