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에 따라 티오가 왔다갔다하는 게 아니라

핵심은 퇴직자 숫자지

중등교사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정년퇴직, 명예퇴직 등 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퇴직자 증가와 함께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이 늘면서 신규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됐다.

고교학점제때문에 티오 변동이 있을거면

1. 23년에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이미 반영이 되어 24~27년 채용규모가 어느정도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어났어야 하고

2. 교육부와 행안부는 올해, 내년 교사 정원을 감축시키지 않았어야지.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8월 2차 명예퇴직이 마무리되고 나면 미발령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발령 비율이 30%에 달하는 중학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교육부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일단 이번 인천지역 신규 교사 정원은 늘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올해 인천관련 기사를 보면

미발령 비율이 높고 = 기간제 비율이 높고

그래서 교육부도 전년대비 신규교사 늘리겠다 = 실제로 인천 선발인원 떡상

= 정부는 지금 중등의 기간제 비율이 너무 높아 1~2년 한시적으로 더 뽑아서 줄이고자 한다.

핵심은 퇴직자 수가 20년대 중후반까지 계속 증가중이라 티오 급감은 없는데

여기서 기간제 비율 조정 차원에서 1~2년 한시적으로 추가 선발하느라 티오 늘어남.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별 차이는 조금 있을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교원 감축기조를 멈추긴 어려움.

고교학점제 시행된다고 갑자기 티오가 떡상하고 이게 유지될 거란 생각은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