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가지고 열심히해서 재수합한 주요교과임
7년전 경쟁률 젤 불타오를때 쳤고 현재 학교한번바뀜
현재 고시원사는중임 고시원중에서는 좀 비싼데살아서 방은 넓음 대신 샤워실이 공동샤워실에 똥싸는데도 공용이고 ㅠ특히 화장실은 걍 지하철화장실 정도보다 못함

학교야 어차피 같은구에서 배치라서 집 안옮겨도되는데
경기도통근 하다가 너무 피곤하고 차비도 아깝고 맨날 지각해서 교장한테 찍힐거같아서 이사함
솔직히 예전에 첫발령때는 빠듯해도 서울살이하다가 돈이 대학생때 받던 용돈만큼도 안남아서 경기도로 옮겼거든
옮기고는 더 ㅈ같은건 매일 지옥철에 ㅈ같은 호선타서 토나올거같고 걍 야근없어도 야근하는기분임 고3때보다 일찍일어나고 야근하는것처럼 피곤함

내가 가진것보다 너무 욕심부렸나는 잡생각이 졸라듬 물론 부모님 베이스 탄탄한것도 있고해서 서울쳤는데 서울에 집은없어 그렇다고 서울에 오피스텔비 팍팍 내줄정도는 아니고 내가 내고살자니 진짜 남는거하나없음 내 옆방도 대기업인데 처지는 비슷한거같더라 지금와서야 고향 내려갈까 고민드는데 고향은 경남사천인데 경남으로 교환하면 섬되면 ㅈ되는데싶고 이것저것 고민이많음 그리고 그나마 지금은 고등학교근무인데 교환으로 가면 중학교근무될까도 싫고 주요교과라 진짜 힘들게 된건데 현타오지게옴 앞으로 내인생이 고시원쪽방신세로 끝나면 어쩌지싶고ㅠ 내가좀 고지식해서 백만원쪼금 넘게모은걸로 비트코인,주식 이런거 하나도 안해봄  걍 아직도 그런걸로 돈번다는거 거품같고,가짜같음 근데 그거안하면 평생 고시원 살아야하나싶기도함 아 글고 여친도 없음 돈이없는데 만들수도없고 걍 애초에 비혼주의라서 혼자살아도 좋다는 주의인데 솔직히 혼자라도 살아봤으면 좋겠음 지금처럼 여럿사니까 진짜더힘듬  공동화장실에 누가 토해서 지하철화장실 쓰고온뒤라  빡쳐서 주절거려봄ㅇㅇ
나 진짜 고향가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