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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 다카마츠 여행기 -2-
[시리즈] 다카마츠 고치 여행 · 고치 - 다카마츠 여행기 -1- 게스트하우스 조식무료니까 그냥 먹는다아침 7시부터 일정 시작해야해서 밥먹을곳이 마땅치 않음노면전차를 타고 렌트카를 빌리러 고치역으로혼자와서 젤 저렴한걸로 고르긴했는데...늘 즐겨쓰던 맵코드가 먹히지않는다할수없이 전화번호로 검색해서 다니게됐음. 이런적은 없었는데..아침을 부실하게 먹은만큼 아침겸 점심을 거나하게 먹기위해 알아둔 가게로 바로 이동함 Sadamaru Burger · 495-1 Kiragawachohei, Muroto, Kochi 781-6833 일본 ★★★★★ · 햄버거 전문점maps.app.goo.gl?억까 지리네운동회는 어쩔수없지.씁. 다음에 보자배도 고프고 해서 바로 차선책으로 더이상 고민하지않고 밟음 Kitchen Cafe Kaido · 5236-8 Kiragawachootsu, Muroto, Kochi 781-6831 일본 ★★★★☆ · 음식점maps.app.goo.gl오픈시간에 맞춰와서 텅텅 비어있다.생선은 싫어하지만 시그니쳐 메뉴인 카이도 벤토 주문 1300엔.튀김 + 새우마요샐러드 + 가츠오 다다키 + 사시미 + 마키 +디저트에 국까지 딸려나오는 대혜자 구성.만족스러운 한끼잘먹었습니다 용버지.. 워로로로밥 다먹고 첫번째로 들린 돌핀센터생각보다 작고 아담함.커여운 돌고래샹크스 거북이랑 동료들진짜 저게 전부고 나머지는 체험으로 떡칠되어있어서 빠른 철수함무로토곶 도착좋다.신타로 상까지 한번 봐주고 철수한 시간정도 해변가 걸으면서 힐링좀 했음.다음엔 미쿠로도보기엔 엄청 음산하고 깊은 동굴일거같지만보다시피 허접임.10분 컷세계 지오파크 센터...대충 물자랑여기도 대충 둘러보고 나옴.이쯤에서 료마패스포트 업그레이드 한듯폐교수족관 도착주말이라 가족단위로들 많이 와서 주차자리가 없어서 힘들었다.입구부터 반겨주는 인체모형.으 옛날생각난다.. 라떼만해도 저런 책걸상이 있었는데비어있는곳은 센스있게 표시.곰치뀨개인적으로는 교실에 이런 표본만 있으면 좀 소름끼침야외 풀장이었던곳에도 이것저것 있다.거북이떼랑 놀고 먹이도 주다보니 이때쯤 오후 3시.. 슬슬 돌아가야만 한다오늘 렌트 마지막 목적지인 오코성 쪽으로 향했음.중간에 길한번 헤매다가 발견한 곳이날이 비오는 날이었는데.. 주차장 진입하자마자 안개가 끼더니 날이 확 어두워졌음.이미 6시가 넘어서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불하나 켜지지않았는데 저기서 안쪽까지 가야하는 입장개무섭네.첨엔 걍 가보려고 했는데 우산도없는데 비가 굵어지고 표지판에 야생동물 주의라고 써져있는거보고 걍 ㅌㅌ함.객사할순없다.고치도 꼴에 도시라고 주말 + 밤 + 비까지 오니까 오질라게 길막혀서 고생좀했음.차선이 거의 안보여서 걍 앞차보고 따라간 구간도 꽤있을정도충전하고 반납하니까 8시가 넘음총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6시간정도 운전한듯함이날은 숙소에서 씻고 어디 나갈 기운이 없어서 안에서 혼자 마시고 끝냄.
작성자 : ㅇ세개고정닉
나고야 여행후기 1,2
ㅎㅇ 갤눈팅만하다 나고야 바이럴당해서 나고야 갔다온 후기쌉니다사실 나고야 갈 생각 1도 없었는데 연말에 마일리지 소멸된다고 문자와서 쓸려고 찾아보니까 갈 수 있는 데가 센다이랑 나고야밖에 없었음센다이는 아예 모르는 동네라 갤에서 하도 바이럴당해서 친숙한? 나고야로 정함가족합산 한번에 다쓸려고 비즈니스 편도로 동생이랑 같이감 복귀편은 따로 끊음 첫날 아침비즈니스 첨 타봐서 라운지도 첨 와봤는데 술은 생맥주 말고 별로 안좋아해서 맥주 마심조식뷔페같은데서 안주 몇개 가져와서 같이 먹었는데 7시쯤가서 그런가 라운지 사람 개많더라그리고 라운지에서 샤워할려고 대충씻고 왔는데 씻으려고 옷 들고 가니까 카운터에서 예약을 해야된다더라카운터 가니까 앞에 대기 5명인가 있다고 진동벨 주면서 울릴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근데 라운지를 이륙 1시간 20분 쯤 전에 와서 저거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결국 이륙시간 다돼서 못씻고 나감3칸이나 있었는데 씻는거 왤케 오래걸려 ㅡㅡ라운지에서 샤워할라면 무조건 오자마자 예약부터 걸어야될 듯 비즈니스 또 탈일은 없을거같지만 기내식은 비행시간 1시간반이라 없는줄 알았는데 주더라 맨날 일본갈 때 LCC만 타서 잘 몰랐는데 비즈니스 최대장점은 누워서 가는거인듯 한시간 반 가는데도 누워서 가니까 진짜 편하더라 근데 한시간 반 가는데 비즈니스 탈 돈이면 그돈씨 생각이 많이 들긴함입국심사하고 존나 달려서 뮤스카이 타고 출발하는데 창문으로 토요코인 보이더라 갤에서 많이 언급하던데 첨봐서 신기했음 나고야역 도착해서 다카야마 가는 JR히다 출발 시간까지 40분 정도 남아서지하상가같은데로 내려갔는데 가챠샵에서 좋았쓰냥이 발견함구글지도엔 gashacoco 에스카점이라고 나옴아래거 좋았쓰 뽑고 싶어서 두번 돌렸는데 두 번 다 요리사 나와서 시무룩함동생이 흑백요리사 백수저 뽑았다고 존나 쪼갬 개가튼거 갤에서 나고야 바이럴 당하기 전에 나고야에 대해서 아는거라곤빨간마스크 영화(나고야랑 아무관련 없는) 이름이 나고야살인사건이라는거랑 느그명 성지라는거 딱 두개였는데첫날부터 성지순례할 수 있어서 좋았쓰근데 JR히다 기차타는 장면은 시간 늦어서 못찍음 ㅠ탈 때 못찍어서 돌아올 때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까먹어서 결국 못찍었네담에 한 번 더가면 되니까 좋았쓰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풀고 산마치 거리가니까 어둑어둑해져서 사람도 별로 없고 거리 분위기도 좋았음사람이 왜 없나 했더니 다 문닫을 시간이었더라고 유튜브랑 블로그에 나오던 양조장가서 코인뽑고 유즈슈 두잔 때림개맛있음 한병 살걸 후회됨다른데서도 팔 줄 알고 짐될까봐 안샀는데 여기서만 파는거 같음담에 가면 꼭 사야지 달도 잘보여서 야경이 운치있고 좋았다 다카야마에서 첫 끼는 타베로그보고 찾아간 츠즈미 소바영화에 나온 다카야마 라멘이 먹고싶어서 라멘이랑 완탕면 시켰는데다카야마 라멘 개짬 바닷물인줄 알았다리뷰에 고추기름 뿌려먹으면 괜찮대서 뿌리니까 좀 나아서 다 먹긴했는데 혀가 얼얼했음동생이 시킨 완탕면은 안짜고 맛있었음 일본가는 이유 중 하나인 삿포로 쿠로라벨마침 한정판 신제품 같은게 나와서 바로 사서 마심쿠로라벨 맛있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왜 국내 수입판은 이걸로 안하는건지 ㄹㅇ 화나네이거랑 히다골드맥주랑 마시고 자기 전에 갤에서 누가 추천해준 피로회복제도 먹고 꿀잠잠 이거 추천해준 사람 고맙다 ㄹㅇ 첨 먹었을 땐 잘 몰랐는데이틀차에 안먹고 잔 다음날에는 개피곤하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틀차에 많이 걸어서 그런걸 수도 ㅋㅋ 이틀차 아침은 다카야마 국룰코스라는 미야가와 아침시장 사실 다른건 별로 관심없고 쿠키컵에다 라떼아트로 강아지 고양이 그려주는 커피 먹으려고 갔는데하필 그날 장사를 안해서 저 계란으로 만든 큐브? 같은거 대신 먹음몽글몽글한 질감에 꽤 달아서 먹을만함 그리고 후루카와를 못가는 일정이라 아쉽게도 고헤이모찌는 여기서 사먹음그냥 찹쌀밥 뭉쳐서 양념발라 구운 느낌의 맛임 먹을만했음 기념품으로 사루보보 인형 하나 사고 산마치 전통거리에 Jugemu 여기서 2천엔짜리 히다규 꼬치 사먹었음맛있었긴 한데 그돈씨가 조금...일본에서 소고기 두 번 먹어봤는데 아소시에서 아카규 야키니쿠 먹었을 때 느낀거랑 비슷하게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좀 많은듯 맛은 좋은데 개인적으로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음이거 먹고 버스 시간 다되서 터미널로 감다음글에서 계속 싸겠습니다- 나고야 여행후기 2 [시리즈] 나고야 여행후기 · 나고야 여행후기 1
이틀차는 가미코치로 원숭이 찾으러감
일본 갈 때 마다 이심 쓰는데
5월에 아소산~유후인 자전거 타러 갔을 때
구주련산 구간에서 인터넷이 자꾸 끊겨서 멜론이 됐다안됐다 했던 경험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엔 출국전에 갤에 검색을 좀 해보니까
웬만하면 소뱅이 좋은데 깡촌이나 산골같이 전파 잘 안터지는 곳은 도코모가 젤 좋대서
도모코 로컬망인 닛뽄심이라는걸로 준비해서 감
근데 버스타고 가는 동안 히라유터미널 가는 중간에 산길이랑 가미코치 거의 다와갈 쯤에서 끊기긴 하더라 ㅋㅋ
체감상으로는 구주련산에서 끊기는 것보단 덜 끊기는 느낌이긴 했는데 정확힌 모르겠음
그 소뱅 잘터지는 곳 분포도 보여주는 사이트엿나 거기보니까 웬만한 도심 위주로 돌아다니면 소뱅이 확실히 낫긴한 듯
도코모는 산에서도 나름 잘 터지는 대신 도시에서 가끔씩 좀 느려지는 느낌임
암튼 가미코치 터미널 도착해서 다이쇼 연못까지 걸어감
개인적으로 풍경은 이구간이 제일 좋았음
강물이 진짜 맑고 하늘도 존나 파람
보면 와 소리 절로나옴
산에 구름이 많이 껴서 좀 아쉬웠고 플립5 카메라가 구려서 더 아쉬웠다
물론 내가 사진을 못 찍는게 더 크겠지만 아무튼 플립5 카메라가 구린 탓임 ㅋㅋ
트레킹코스 중간중간에 이렇게 곰벨 있어서 걷는 내내 저 소리가 울림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가방에 곰벨 매달고 다님
진짜 곰이 나오긴 하나봄 ㄷㄷ
곰 나오면 사람이 더 많아서 다굴치면 될 거 같기도?
근데 곰은 사람을 찢는댔는데 안되겠지?
다이쇼 연못 도착할 때 쯤엔 구름이 너무 많이 꼈음
연못에 푸른 하늘이 비쳤으면 더 예뼜을텐데 개아쉬움
그리고 사실 원래 계획이 가미코치에서 묘진 연못 먼저 돌고와서 다이쇼 연못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풍경이 더 좋다는 다이쇼를 먼저 가기로 함
근데 다이쇼 도착하고나서 여기 원숭이 보러 온거 기억난거임찾아보니까 다 묘진에서 봤다고 해서 다시 가기로함
그래서 다이쇼에서 버스타고 가미코치로 다시 가서 묘진으로 감
첨부터 다이쇼에서 내렸으면 됐는데 둘이서 멍청비용 900엔 내고 시간까지 꼬이게 됨
가미코치에서 갓파바시 지나서 묘진 첫번째 연못으로 가는데 아무리 봐도 왕복 갔다오면 다카야마로 돌아가는 시간이 안될거 같은거임
그래서 40분 쯤 갔을 때 지나가는 부부 등산객 붙잡고 물어봄
만능의 단어 아노 스미마셍하고 통역앱 켜서 한국말로 '혹시 원숭이를 본 적이 있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남편분이 '아 원숭이! 여기서 한시간 더 가면 나와요.' 라고 하시더라
아내분은 원숭이 보고왔다고 그러시는데 진짜 원숭이 보고 싶었는데 갔다오면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안돼서 다시 빠꾸함
다음에 오면 좀 여유있게 하루 통으로 잡고 와야될 듯
갓파바시 돌아가서 신슈사과 카페같은데 사람들 줄서있길래 나도 줄서서
애플파이랑 사과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사과맥주 이렇게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빼고 내 취향은 아니었음
먹고나서 시간 맞추려고 가미코치 버스터미널 가서 히라유 터미널 행 버스 탈려고 보니까
거기도 줄선 사람 개많아서 버스 서너대인가 보내고서야 겨우 탐여기는 버스 줄 선 사람들 몇명인지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수기로 체크한담에 버스를 추가배차해서 다 태워주긴함 ㅋㅋ
근데 문제는 히라유 터미널 도착하니까 다카야마 가는 버스가 이미 출발해버림
가미코치에서 정시에 탔으면 충분히 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미 출발이 늦었고 또 버스 운행시간이 예상시간대로 맞췄으면 아슬아슬하게 탈만했는데
가미코치에 관광버스가 개많다보니까 이 버스들이 주차장이 꽉차서 진입로에다 일렬로 주차를 해놓음
이거 때문에 가미코치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안그래도 좁은데 1차선이 되버려서 거기서 차가 막혀가지고 더 늦음
결국 원래 타려던 시간에서 7분인가 늦게 도착해버려서 다음 버스까지 1시간이 붕뜸 ㅅㅂ
가미코치 버스로 가려는 사람은 진짜 아침일찍 첫차타고 가던가(그때는 관광버스 없어서 사람 좀 적다고 함)
아님 시간 여유있게 가서 돌아오는 버스 줄을 빨리서던가 하자
아님 나처럼 차 놓쳐서 1시간 기다려야됨 ㅋㅋ
내가 갔을 때가 성수기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사람 개많았었으니까 성수기에 가면 진짜 일정 조질 수도 있을 듯
어찌됐든 1시간이 남아서 구글지도로 히라유에 있는 무료 온천을 검색해봄
가까운 곳에 족욕탕 하나 있어서 잠깐 가서 발 담궜는데 진짜 하루종일 걸었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남
여기 온천마을이라 하수구 같은데서도 수증기 올라오고 막 그러는데
천연 온천수를 써서 그런지 ㄹㅇ로 효과가 있는거 같음
구글지도엔 Hirayu Onsen Ashiyu Park라고 되있음
터미널에서 5분도 안걸리니까 시간 여유 있으면 들려도 좋을 듯
참고로 족욕탕 들어갔다 나올 때 발 닦는 뭐 아무것도 없으니까 알아서 닦아야됨
동생은 발 꺼내서 바람에 말려가지고 양말로 대충 닦고 다시 신발 신음 ㅋㅋㅋ
나는 일본갈 때 무조건 크록스만 신고 다녀서 아무 상관 없었는데 아 ㅋㅋ
다카야마 돌아와서는 느그명 성지 스팟인 히에 신사로 감
후루카와도 못가는데 여기는 꼭 가야겠다 싶어서
다카야마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역근처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빌려가지고 타고 헐레벌떡 옴
저 구도 나오게 하려면 진짜로 바닥에 눕거나 엎드려서 찍어야되더라
나도 알고 싶진 않았어
자전거 반납하러 다시 돌아가서 매장안에 들어갔는데 느그명 포스터가 있더라 보고 반가웠음
자전거 반납하고 바로 숙소로 감
사진 용량제한이네 다음글에 이어서 싸겠습니다
작성자 : TrifoldTraveler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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