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받아보고 생각보다 기기 자체는 튼튼해 보여서 좋았고
화면 밝기도 밝고 엄청 빠릿한건 아니어도 답답해서 미치겠다 이 수준은 아니었음.
그런데 다른 브라우저로 유튜브 볼 때 좀 느리더라.
브레이브 브라우저로 유튜브 보는데 유튜브 어플보다 뭔가 좀 버벅거리고 느림
그리고 내가 태블릿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태블릿이 원래 이런건지 유튜브 전체화면에서 작은화면 전환 조작하는게 좀 불편했음.
자동회전도 일부 어플에서 제한되게 조정 가능하면 좋겠는데 그런 기능도 없는거 같았고.

자동 밝기 조절은 센서 문제인건지 지 멋대로 왔다갔다 해서 오히려 거슬리는 부분이라 끄는게 나았음.  
다른 사람들 후기대로 액정필름인가를 저가형을 써서 그런지 검은 화면에서도 붉은기가 도는 느낌이 보이는게 좀 거슬리긴 하더라.
그리고 시야각도 확실히 조금만 각도 비틀면 안좋은게 느껴지긴 함.

하나 구입해봐서 괜찮으면 막 굴리는 용도로 하나 더 살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음.
끄적이다보니 장점보다 단점만 한가득 나열한거 같은데
중국산인건 마찬가지긴 해도 KC 인증 받고 국내에서 파는 기기를 16만원대로 구입한거 생각하면
한대 정도는 그냥 유튜브 보는 용도로 사볼만한 제품은 맞는거 같음.

무엇보다 반글화 작업, 넷플릭스 화질문제 같은 자잘한 불편함이 없다는게
K11이랑 레노버 직구 제품이랑 구입하는데 고민하게 되었던 점이어서 선택한거라 만족까진 아니어도 후회도 없다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