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로아 시즌2 오픈

시즌1부터 계속 하던 다주가 한동숙, 얍얍 등등 로아하자고 꼬심


둘은 로아 복귀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팬카페에 올라온 시즌2 트레일러 영상 보고 일단 찍먹 해보기로 함

근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대가리 깨지고 로아전문 스트리머가 돼버림

이때 한동숙이 내실 하면서 신청곡 트는 로디오를 처음으로 시작함





다른 스트리머들도 소문듣고 로아를 많이 시작했고

한달 뒤 다주, 한동숙, 얍얍, 괴물쥐, 소풍왔니, 러너, 프레이, 남봉 8명이 모여서 아르고스 퍼킬을 위한 파티를 만듦

이게 산악회의 시초인데 이 때는 산악회라는 말을 안썼음


업뎃날 아침 10시부터 모여서 아르고스를 잡으러 갔지만 결국 퍼킬은 아프리카팀이 가져가고 산악회는 좀 더 늦게 잡게됨

그 때 아르고스 렙제에 비해 템렙이 너무 과하게 풀려있었고 아르고스 자체도 쉽게 나와서 딜찍이 되다보니 퍼클이 4시간만에 나옴







그렇게 매주 아르고스를 잡고 내실도 하고 그랬는데 고스펙인 산악회 멤버들은 사실상 상위컨텐츠가 아르고스 하나뿐인데 이마저도 너무 쉬워져서 슬슬 질리기 시작함





그리고 9월 아르고스 업뎃 이후 3개월동안 별다른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자 산악회 멤버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이 다시 접었음


원래 군단장레이드가 작년 출시 목표였기 때문에 한동숙 괴물쥐 등 산악회 멤버들도 군단장을 기다리던 중이었고 군단장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결국 접음


그 때 한동숙이 했던 얘기가 "내가 로아를 버린게 아니라 로아가 나를 버린거다. 할거를 안내주는데 어떡하냐" 였음




괴물쥐는 롤, 메이플을 하러 갔고 로아를 접은 한동숙, 얍얍도 메이플을 할까 고민하다가 얍얍이 "형 메이플 그거 어차피 돈 박아봤자 그냥 똥피하기래요"라고 말하고 한동숙도 동조하며 RPG 하고싶던 욕구는 충분히 채웠다고 말하면서 결국 안하기로함





그리고 12월에 로아온을 하면서 군단장레이드가 발표됨

접은 산악회 멤버들도 소식은 들었지만 이미 로아에 흥미가 떨어진 상태라 미적지근한 반응이었음

12월 말에 베른남부가 출시 됐는데 이거 보고 산악회 멤버중 첫번째로 소풍왔니가 복귀함
원래 베른남부 스토리 찍먹만 하려고 온거였는데 베른남부 연출 뽕맛에 대가리가 깨지면서 완전복귀 선언하고 모코코 주우러다님



그리고 1월 말에 발탄이 나오면서 러너, 괴물쥐 등등이 복귀함
이 때 다주가 같은 양띵크루 멤버인 서넹, 삼식을 로아로 데려왔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다주, 소풍왔니, 괴물쥐가 같이 발탄을 잡으러갔음
(솔직히 발탄때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긴함)

한동숙, 얍얍과 나머지 구 산악회 멤버들도 발탄 소식은 들었지만 로아 복귀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했고 결국 발탄 출시 첫주차를 놓치게됨

하지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로아 얘기와 다주의 설득에 발탄 2주차부터 한동숙, 얍얍이 합류하게됨
한동숙은 이때부터 로아를 쭉 하게됐지만 얍얍은 발탄 딱 2주차까지만 잡고나서(초반부터 누워서 그냥 버스받았음) 갑자기 타르코프에 빠져서 로아를 잘 안하게됨


발탄 3주차쯤에 처음으로 산악회라는 단어가 탄생했고
한동숙이 방제에 산악회라고 쓰면서 이후로 쭉 산악회라고 불리게됨




그리고 한 달 뒤 비아키스가 출시됨
다주, 한동숙, 얍얍, 괴물쥐, 소풍왔니, 서넹, 삼식 그리고 일반인 바드 한명을 끼고 비아키스 트라이를 하기로 했었는데

비아키스 출시 당일날 갑자기 얍얍이 탈주선언을함
그러고는 로아를 접고 타르코프를 하러갔음 이때부터 한동안 얍얍은 타르코프에 완전히 미쳐서 하루종일 타르코프만 했고
산악회 멤버들은 탈주한 얍얍 보고 러시아인이라고 드립치고 그랬음

그리고 소풍왔니는 개인사정때문에 산악회에 못오고 따로 간다고 했음

이 때 소풍왔니가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썼다가 논란 됐을 때라 이미지때문에 산악회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음
그 이후로 소풍왔니는 산악회와 자연스럽게 연이 끊기게됨


아르고스시절 원조 산악회 멤버중 한명이었던 러너는 비아키스때부터 매드라이프, 포셔, 행수 울프 라인에 합류해서 같이 다니게됨
나중에 쿠크세이튼까지도 포셔랑 같이 다님



그리고 2월 말에 다들 알다시피 메이플이 사건이 터지고 나락을 가면서 메이플을 하던 스트리머들도 대부분 접게됨
이 때 메이플 템 다 팔고 로아로 넘어온게 쫀득이, 노돌리였고 이 두명도 다주와 친분이 있어서 산악회에 합류하게됨

그리고 이 때 메이플 전문 스트리머였던 명훈도 메이플 이미지가 너무 안좋으니까 로아를 시작했음
명훈은 메이플을 접을 생각은 없었고 로아는 찍먹 해 볼 생각으로 1렙부터 스토리 밀면서 시작했다가 재밌어서 메이플과 병행하게됨







이후 4월에 쿠크세이튼이 출시됐는데 쿠크는 4인레이드라 산악회 멤버들이 갈리게 됐음

한동숙, 괴물쥐, 명훈, 한동숙 방 회장(칸저축은행) 네명이서 쿠크를 갔고 로아온에서도 나왔던 쿠크 3페 페이크클리어 명장면이 탄생함

쫀득이는 친한 듀라한들이랑 같이 갔고 아무튼 다 따로 가게됨




그리고 원래 상반기에 나오기로 했던 아브렐슈드가 연기되면서 쿠크 이후 로아 인기가 좀 사그라들고 스트리머들도 적당히 하다가
아브렐 출시일인 7월 28일이 다가오면서 다시 모인 산악회 멤버들은 이번에도 퍼클을 노리며 스펙 점검을 하게됨


근데 산악회 멤버 구성상 서폿 한명이 부족했고 유일하게 바드 부캐를 가지고있던 서넹이 본캐인 서머너 대신 바드로 가야되는 상황이 발생함
근데 서넹의 바드는 부캐다보니 레벨이나 세팅이 부족했고 커뮤에서 사람들이 날먹이라고 욕을 했음

그래서 서넹은 바드 레벨을 올리고 세팅을 하려고 했으나 아브렐슈드 렙제가 높다보니 억지로 올려야하는 서넹이 걱정된 다주가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결국 서넹은 아브렐슈드 파티에서 빠지게됨
이후 지금까지 산악회에 재합류하지 않고 따로 하고있음





그렇게 다주, 한동숙, 괴물쥐, 삼식, 쫀득이, 노돌리, 명훈, 그리고 일반인 팬이었던 홀나 베르엔도를 껴서 아브렐슈드를 잡고있는게 지금의 산악회임




원조 산악회 멤버중 프레이는 아프리카 파티랑 로아중이고 남봉은 아르고스 이후 로아 복귀를 안했고

여름에 복귀한 얍얍과,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쭉 계속하던 러너는 따효니, 룩삼, 플러리 등과 함께 산책회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