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적자 = 사업 축소 라고 공식화하기는 어렵다는거지

서드파티 회사를 인수를 하든 기술을 비슷하게 만들든

트위치한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그냥 방치함

이건 트위치가 애초에 수입을 광고랑  구독으로 충당하고

도네이션쪽은 그냥 오픈시켜서 다양한 인터넷문화가

자체적으로 생성되고 유입되도록 만들고 싶었던거임

외국 IT기업 특유의 오픈소스 문화랑 결이 비슷하다고 봄

적자 자체는 트위치가 애초에 감수하고 갈 생각이었고

그게 아마존 스타일의 경영방식이기도 했음 적자 BUT 규모로 압살하고 시장 과반 먹는거

그러므로 서드파티의 존재나, 적자가 발생하는 것 자체는 당연하다고 여긴거지

근데 생각 이상으로 트래픽 비용이 컸고

광고비용만으로 수익 뽑기가 쉽지 않았던거지

구독/비트 수수료 올리는거 보면 아마 본사 BM에 대해서 슬슬 전환점이 될거같음

최근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수익화 타이밍을 앞당긴게 아닌가 싶음

다만 한국은 통신사 망이용료때문에 안그래도 적자폭이 큰 편인데

거기서 두배를 처박게 만든다고 하니까 충격이 더 커져서 사업 축소 방향으로 간거고

적자는 서드파티 영향이 있는건 맞지만 본사 정책 방향성에 의한 적자인거고,

720p의 결정타는 망이용료인게 맞다고 봐야함

이후 트위치가 서드파티 수익분을 다시 회수하려고 할지는

지들이 계산기 뚜드려보고 알아서 결정할 문제임

수익화를 시작한다면 도네 관련 서비스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아직 더 적자 감수 규모 확장 정책을 고수한다면 건들지 않겠지

그 타이밍은 본사 맘임

단 한국 내의 문제에 한정했을때에는 사업의 축소 혹은 철수 여부를 결정하는건

망사용료 이슈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