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부터 군생활 까지 내내 인방해라 소리만 듣고 살았습니다.

솔직히 가진 재주라고는 어디가서 안꿇린다고 자부하는 말빨 하나라서 주변에서

"평생 월급 200따리 직장인 하기 싫으면 방송 시작해라"

이런 소리만 듣고 모르는 사람이랑 게임 할 때도 스트리머냐 비제이냐 방송하면 잘 하겠다 소리만 들었습니다.


처음에 입사한 좆소 사장도 지네 회사 유튜브에 저 써먹으려고 하길래 퇴사했고 다른 회사 면접 갔을 때는 분명 사무직이라고 해놓고 영업에 써먹으려고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많은 사람이 저에게 이런 권유를 한 것은 제 재능을 높히 본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광대다. 인방해라 그런 말 듣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제 적성에 맞는 직업 찾다보니 이 정도로 제 적성 잘 살릴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시청자가 들어오질 않습니다. 제 입담의 거진 85%는 타인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딜리버리인데 시청자가 0명이니 고민이네요.

광대짓 클립 따서 핫클립에 올려라도 볼까 생각 중인데 본인 광대짓 본인이 올리기네도 참 머슥한 부분도 있고 해서 고민입니다.

스갤 여러분들은 많은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아서 안목이 뛰어나실 것이라고 생각해 조언 구해보고 싶습니다. 피드백은 적극 수용하겠고 추후에 성공하게 된다면 스갤 여러분들의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