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남학생 입니다.글쓰기에 앞서 글 전문은 존대어로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부터 밝히자면 지금까지 일베, 유튜브,dc갤러리(수능갤러리) 등으로 시사에 대해 접하다보니 무언가를 선입견을 가진채로 유튭에 댓글을 달았고,친구들이랑 대화할때도 대부분 분들이 잘아실 고인에 대한 비난섞인 용어,특정 세대를 비난 조롱하는 용어들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건 조금 아닌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위의 고인의 일생을 쓴 책(그분이 쓴게 아닌 타 필자분이 쓴 것)을 읽어 보았는데,
조금 마음이 착잡하기도,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앞으로 정치,시사에 대해 누군가를 조롱하는 사이트는 하지 않을것이며  비난을 위한 비난 또한 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진지충이라 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 또한 정치 시사 관련 얘기를 하지않았고 고인에대한 조롱도 하지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면 세대간에는 2~30대는 4~50대에게 "586은 너무 위선적이고, 아집이 심해" 라며 60세 이상 분들에게는 틀딱이라며 또 4~50대는 "2~30대에게 경험이 부족하다며"  60대 이상에게 어리섞어서 그렇다다며 60대는 더 젊은 사람들에게 "니네가 뭘 알아" 라며 모두 서로를 인정하지않고 단지 비난을 비판이라 포장하며 자신은 합리적인 사고를 거쳐서 이런 말을 하는것이라 말합니다.그런데 이 중 어느 사람이든 제 3자의 입장 (모두가 자신의 가치관이 있기에 완전히 제 3자의 입장이 될 수는 없겠지만)으로 본다면 자신이 뭔가 틀렸단 것을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집단이 자신이 속한 집단의 말은 옳다는 생각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집단의 90%가 1+1=3이라 한들 1+1=2 라는 것은 자명한 참인명제입니다. 그런데 1+1=2라는 사실을 누군가 말하려 하면 너는 뭔가 틀린 이상한 사람이야 라고 하니 참 난감한 상황 입니다. 그래도 세상은 정의에 따라 돌아가는지 결국에는 1+1=2라는 사실이 모두가 아는 참인 명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어느 누구라도 참인 명제라 할만한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결국은 그 주변 인들부터 시작하여 더 광범위하게는 전 지구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수긍하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나는 너네와는 달리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는 우월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하려 하는것이 아닙니다.단지 주변에 넘어진 사람이 있다면 먼저 도와주는 사람이 되서 다른사람들도 그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누군가 넘어진 사람을 마주친다면 먼저 나서 도와줄 수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저보다 나이가 많으셔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이트의 특성 덕분에 이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기전 한번쯤 혼자 성찰하는 시간 갖는것도 추천드립니다.댓글에 소설 잘 읽었습니다나 비추 테러 맞을것 같기도 한데 용기내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