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파스텔들이 어느 부분에서 좋아하고 뽕차하는지는 알겠음

최초 스텔 6인 단체 커버곡이기도 하고

칸나 졸업전 마지막 단체곡이라 대의명분자체는 좋기도 하고

나도 이런 기획 시도 자체는 좋다고 봄

하지만 이런건 대의명분만 봐서는 안됨

그 의도를 정확히 표현하고 잘살렸는지가 중요함

엘리스 인 뮤직랜드는 다함께 노래 부르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주제가 담겨있는 노래임

그렇기에 이것들을 제대로 잘 살려내야먄 좋은 엘뮤랜 커버라고 볼수있음

그러면 이것들을 잘 살렸는지 한번 보겠음

그전에 멤버별 개인소감부터 말해주겠음

히나 <<< 도입부부터 너무 별로임 특유의 고라니가성소리로 기대감 팍떨구고 시작함

유니 <<< 애초에 유니 파트는 반쯤 개그담당인데 유니가 잘살린거 같음 특히 소오사! 부분 너무 잘살린듯 

시로 <<< 원래 남자파트라 음을 올렸는데도 살리려고 목소리도 많이깔고 잘살린거같음 

타비 <<< 최악 억까하려고 최악이라는게 아니라 진짜 최악임

리제 <<< 갠적으로 베스트 걍 이세상에서 채셔켓은 리제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 없을듯 

칸나 <<< 엘뮤랜은 여왕파트가 전부인데 기대치보단 살짝 아쉬움 이거보다 더 잘할수있었을거같은데 힘 살짝 뺀느낌 그리고 소리가 너무 작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정도면 멤버들은 최선은 다해준거 같음

오히려 주인공인 엘리스가 너무 별로임

멤버별 합이 맞는게 시로밖에 없었음

게다가 자기 화음파트가 아닌데도 다 넣어놨고

애초에 1대1 독대장면에선 엘리스 화음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뭐 들어갔다가 안들어갔다가 걍 지좆대로임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먼저 요약해보자면 걍 별로임

멤버들이 소스를 최대한 잘 뽑아내줬는데도 불구하고

합이나 밸런스가 너무 꺠짐

리제랑 칸나소리는 왤케 작은거고

타비는 왤케 큰거고

히나는 자기 화음파트가 아닌데도 왜 여기저기 자기목소리 덕지덕지 넣어놓은거고

엘리스 인 뮤직랜드 나무위키 가보면

친절하게 다 가이드까지 있음

어디에 누가 화음넣고 빼고 이런게

근데 히나는 자기가 들어가면 안되는 파트까지 전부 넣어놨음

그러다보니까 엘뮤랜은 전체의 합이중요한데

끝나고나면 히나목소리밖에 기억이 안남

그것도 히나가 인상적이거나 좋아서 기억에 남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목소리로 다른멤버들 목소리를 죄다 가려놨음

그리고 마지막 합창장면이 관건인데

일단 다즈비 엘뮤랜의 마지막 합창장면임

이건 히나 엘뮤랜의 마지막 합창장면

일단 엘뮤랜에서 이장면의 포인트는

파트분배 보면 알겠지만

독재적인 여왕에 맞서서 함꼐하는 노래가 더 중요한거야! 이러면서 각자 멤버들 파트부르고

엘리스와 함께 여왕을 제외한 멤버들이 화음을 넣고 "we love music" 한다음에

여왕까지 껴서 마지막 합장이거임

여기서 중요한건 "we love music" 한다음에 여왕까지 끼고 합창을 하는 느낌이 잘나야됨

하지만 다즈비 커버는 저걸 잘살렸는데 히나커버는 바뀌는거없이 히나목소리밖에 안남

합창부분도 뒷부분 고음넣어주는 리제말고는 누가 있는지 구분도 안되고

다같이 합창파트인데도 아직도 엘리스랑 코러스 느낌밖에 안남

이노래는 히나와 아이들 노래가 아니에요

다함께 부르는게 중요하다는 합이 중요한 노래인데

합창에서마저 히나목소리밖에 안남

아니 애초에 합창때 여왕은 있긴한거임? 달라지는게 없는데

내가 한말 듣고

다시들어보셈 we love music 하고 달라지는게 있는지

다즈비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히나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며 들어보셈

아직도 이게 합창으로 들림?